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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쩌면 좋아용..ㅠ0ㅠ

고민녀.. |2004.04.30 11:03
조회 702 |추천 0

맨날 글만 읽다가 고민좀 풀어보려 합니당..

 

전 상고를 나와서 바로 취업했는데, 무작정 들어갔떤 곳이 일종의 해운회사입니다..

 

일명 포딩회사라고 하져. 근데 거기서 한 1년 반정도 잘~지내다가..(물론 뻐커 몇명이 있었지만.ㅎㅎ)

 

그전 회사에서 절 좀 갈구는 상무가 하나 있었는데.. 그사람땜에 정말 다니기는 싫었지만

 

경력이 쌓이다 보니 그쪽일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정말 일이 재밌단 이 하나만 가지고 회사 다녔었는데..

 

어느날!! 저희 사장님이 다른 사업을 구상중이셨어요.. 근데 울 회사에는 수출부에 2명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저였죠.. 한명은 나보다 들어온지 얼마 안됬구.. 나이도 나보다 많은 계장이고..

 

그리고 대기업 거래처를 하나 딸려고 거기서 그쪽일을 해주었던 여직원을 써줬으면 해서 들어온 여자였

 

는데... 사장님이 절 부르시더니.. 다른사업을 하는데 저보고 거기가서 같이 일하자는거에요..

 

거기선 무슨일을 하냐니깐 대리점 관리하고.. 경리하고.. 그런거래요.. 그래서 전 싫다고 했쪄.

 

근데 계속 생각해보라면서 2번씩이나 불러서 그러시는거에요.. 그 밑에 부사장님하고 상무님은

 

위에서 시키는데 계속 내가 싫다고 하니까 좀 맘에 안든다는 식의 그런느낌을 받고 있었거든여..

 

그래서 사장님이 2번씩이나 말씀하셨고.. 내가 안가겠다고 해서 맘에 안들어 하고 있는데

 

내가 끝까지 안가고 여기 있으면 난 찬밥되겠구나.. 이생각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간다고 했어요.. 정말 그동안 내가 재밌게 일하던걸 생각하면서 관두려고 하니

 

눈물이 계속 나는거있쬬.. 그것땜에 며칠동안 질질 짜다가.. 마지막날 거래처 사람들이랑 통화를

 

하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ㅠㅠ 

 

암턴.. 그래서 오게 된 회사!! 지금 있는곳입니다.. 근데.. 적응안되 죽겠어요..

 

여기 온지 한달 넘었는데.. 짐 있는 회사는 이번에 사장님이 사업하면서 새로 신설된 법인회사거덩여..

 

아는사람이라곤 사장님뿐이고.. 다른사람은 이회사 와서 알게됐고.. 직원들이랑은 잘 지내긴 하는데...

 

여기 할일도 없고.. 심심하고.. 잡일이란 잡일만 하고.. 그래도 그전회사에서는 자기일은 딱딱 자기가

 

알아서 하고, 청소를 하고 해소 다같이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저혼자 아침에 30분동안 청소하고.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저보다 좀 나이많은 여자가 있긴 한데.. 청소 같이 안합니다..

 

 맨날 여기서 내가 머하는 짓인가.. 이러고 있고..

 

전에 다니던 해운회사 일을 다시 하고싶어요.. 저한테 스카웃이라기보단 소개해준데가 몇군데

 

있었는데.. 다 마다했어요.. 여기를 떠나자니 그동안 잘해주신 사장님한테 너무 미안한거같고..

 

제입장이 또 모가될까..이런생각도 들고.. 근데.. 계속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은 자꾸 드는데

 

왜 행동으로 안될까 모르겠어요.. 여기 사람들도 다 잘해주시고 괜찮은데..

 

근데 전에 하던일이 너무너무 하고싶어 미치겠꺼든여.. 저 계속 여기 다녀야 할까요???

 

아님.. 제가 하고싶은일을 해야할까여..... 그만두자니 진짜 사장님한테 되게 미안한데..ㅠㅠ

 

으앙.. 도와주세염...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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