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서서히 내려놓으니까 다시 돌아오려는 그..에 대한
글을 올렸어요
요약하자면
헤어지고 나서 저는 그사람을 쉽게 놓지 못했고
그런 제 모습을 차갑게 대하던 그사람을 보며 속상해하다가
어느순간 내가 왜이렇게 못났나.. 하는 생각과
이렇게 그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그에게 너무 부담스럽겠다.. 이것도 내 이기심이다
하는 생각에
서서히 내려놓으니까 그사람이 다시 돌아오려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처음엔 그사람이 너무 야속했어요
정작 내가 필요할땐 날 멀리하더니
내가 정말 떠나가려하니 돌아온다니..
아쉬워서일까.. 날 가지고 노는건가..
좋다가도 하루에도 몇번씩 이런 마음이 들어서 힘들었었죠
그렇게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비추고
서로에게 감정표현도 하고 따뜻한 말들도 하기 시작했죠
결과는..
결국 저희 다시 시작한지 보름 가량 흘렀네요
그동안 저희 많이 변했습니다..
나쁜쪽으로가 아니라 좋은쪽으로 변한것 같아서 마음은 좀 편하네요
전 저만의 시간을 더욱더 알차게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만나서나 통화할땐 정말 재밌게 보내고( 요즘 우린 만나면 서로 웃느라 정신없습니다)
만나지 않는 시간엔 일도 열심히 하고 학원도 다니고 피부를 가꾸기 위해 관리도 하고
친구들만나는거 책읽는거
세상에 그사람없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 마음가짐이 많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그에게 많이 의지하려는 마음보단
편안하게 해주니 그도 저에게 조금씩 더 많이 얘기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사람도 이제는 더이상 차가운 말투나 눈빛을 보내지 않습니다.
다정하게 해주는 말들과 따스한 눈빛에서
전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헤어짐에 힘드신분들
사랑에 아파하시는 분들
저도 얼마전까진 매일 톡을 읽으며
어떻게 해야 이사람이 돌아올까 밤새 눈물로 지새우던 날들의 연속이였습니다.
제 생각이 절대 정답일 순 없겠지만
제가 택했던 방법은 내려놓음과 제 자신에 대한 투자였고
어쩌면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택하시고 있는 듯 합니다.
서로 사랑했는데 왜 혼자 이별해야하나.. 하는 생각..
맞아요.. 정말 억울하죠
하지만 이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또다른 기회가 온다고 생각해요
제 자신을 사랑해야 그사람도 나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그사람도 나를 돌아봐줄지 모릅니다.
안돌아본다면요?
그럼 더 멋진 분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겠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우울하게 있는것도 역시 너무 억울한 일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오늘도 자기 자신을 많이많이 사랑해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