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드디어! 크리스 마스 케잌꼴이 된 25살의 여성입니다
왜,,,24일에 하늘을 치던 케잌들 값이 정작 예수니의 생일날에는 덩값이 된다잖아요 -_-
여튼, 저는 25살입니다.
학교도 졸업햇으며 직장에서 조용히 일하고 잇구요.
얼굴이 빼어나게 아름답지 않지만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성격이 좋은 보통여자이지요.
저에게는 23살 남친이 있습니다.
착하고 귀엽고 또래답지 않은 진지하고 책임감 잇는 성격에
어린아이들은 티비에 동방신기라도 싫다 하엿던 저도 넘어갓죠
벌써 사귄지 2년
(저한테는 긴 시간)
부모님도 다 아시는 사이
농담처럼 내년에 프러포즈하면 2년후에 결혼해 줄래 하던 것이 밉지 않앗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제가 농담이라도
"나 엄마가 내년에 결혼하래"
"나 학교다시 가고 싶은데, 멀리가지 말고 너랑 가까운데로 갈까?"
"니 통장은 이제 내가 관리해야겟다"-이건 솔직히 농담이엇어요 -_- 진짜
이런말 하면요
"우리가 무슨 결혼이야,,,,너도 나 아직 못믿겟다며?"
"나 때문에 니 길 결정하지마, 너 하고 싶은데로 해야지"
"우리, 결혼해도 통장은 따로 관리하자"
가끔 싸늘해지는 분위기 연출에, 이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그 아이를 보면,
이 아이가 내가 알던 그 착하고 순수한 애가 맞는건가,,,싶어요
일분에 한번씩 전화해서 귀찮게 하고
정말 날 보는 눈에서 애정이 뚝뚝 떨어지던애가,,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니 변하는 건가요? 아니면 원래 다 이런건가요?
이제는 가끔 전화없이 2, 3일 가는건 일쑤고
싸워도 바로 전화안오구
사랑한다는 말은 이미 내가 알고 잇으니까 안하는 거래요
내가 화내고 짜증내도 받아주던 애가
같이 짜증내고 가끔 내가 옆에 잇는지도 모르고 막 걸어가버리고
헤어지고 싶냐고, 그럼 가라고 진지하게 말하면
아니라고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하는게 얼굴은 영 속을 모를 표정
일년 365일을 거의 매일보듯한 그게 잘못인건지, 지루해 진건지
이젠 제 감정이 사랑인지도 모르겟어요
왜 함께 하는지모 잘 모르는것 같은 제 남자친구를 계속 믿고 만나야할까요
지금, 3개월 남앗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남아잇을 것인지 결정할수 잇는 시간이요
아니, 사실,
이틀전에 격하게 싸우고 확 말해버렷어요
나 떠날거라고, 결정 내려졌ㄷㅏ고 부모님께도 다 말햇다고
그러니까 가버리라며 소리지르고 집에 가버리더군요
이틀동안 문자도 전화도 없어요
전 자존심에 못하고 잇구요
뭘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참 알기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