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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힘들다... |2004.05.04 08:36
조회 1,661 |추천 0

짧은 연애끝에 이사람 정말 괜찮은사람이구나 싶어서 결혼을 전재로 만났습니다

시댁에 인사 드리러 가면 빨리 날잡으라구 좋기만하다면 멀 서두르냐고 그러기두 하구 좋은데 시간끌 이유가 머있겠느냐 싶어 신랑될사람하구 결혼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아파트있다구 이야기하더군요 아버님께서 사주시고 천만원은 자기가 보탰다구 그런가보다 했어요

결혼준비하기 전에 자기의 제정상태를 다 말해주겠다구 하더군요 들었습니다

아파트에 자기가 천만원 보태서 샀다고 하던게 천만원대출받아서 아파트사는데 보탰더라구요 지금 남아있는 주택대출금이 650마넌 차산다구 인도금도 없이 무작정 대출또 받아서 그돈이 700마넌 차값으로만 현재 1400마넌..합 2700 이정도의 빚이 있습니다

이거야 맘먹기에 달려있으니까 결혼해도 어차피 차는 할부로 샀을거야 집이 있다는게 어디야 하면서 갚아 나가려고 맘먹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하나 하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무슨생각을 가지고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모아둔돈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엄마 예의는 모두 갖추어야 한다구 이것저것 다 준비하고있어요

신랑될사람이 돈이 이정도로 없다는거 엄마 까맣게도 모릅니다 알게 해서 엄마 속상하게 하고 싶지두 않구요

결혼준비자금 하나도 없이 아버님께서 준비하라고 200만원 주셨답니다

200만원이면 예물이고 예복이고 다해야하는데 그중에 100만원을 저 몰래 써버렸습니다

쓸데 없는데는 안썼다구 해요 당연하죠 이상황에 자기가 허튼곳에 쓰면 사람이겠습니까??

전세내준 아파트에가서 수리할곳을 보니 10년이상된아파트 머가 제대로 되어있겠어요 등도 갈아야되구 씽크대도 갈아야 하구 머머 해야겠네요 하니 바로 나옵니다 돈이있어야 멀 하죠

순간 열이 팍오릅니다...나이 32살먹을동안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있다는게 자랑인지

예물도 없이 하잡니다 그까지 격식이 무슨필요이냐구

저혼자 눈물납니다

엄마한테 말할수도 없구 친구들한테 말해도 내얼굴에 침뱉기 아니겠어요

요즘은 새벽까지 혼자 눈물흘리다 잠들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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