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안녕이라고는 하지마..
내 마음 당신을 비난하거나 하진 않아
막이 내리면 또 다시 혼자만
식은 어깨를 감싸주는 당신도 없어
알고 있어 사랑해 주었지
불타오르듯 빼았듯 그 즘에는..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두사람의 사랑은 과거로 흘러가네
이걸로 됬어 뒤돌아 보지마
우연한 만남도 이별도 거스를수 없는 운명
나를 안았던 그 손으로 지금은
사람의 물결에 사라지는 뒷모습을 마중해 줘..
알수없다.. 신께서 정해놓으신 이 괴상하고도 오묘한 내 운명을..
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신의 실수가 빚은 비극인지.. 현대의학이 빚은 비극인건지..
그.. 가엾은 사람을 어찌해야 할지..
나와 그 사람은 무엇을, 그리고 어디까지 공유할수 있는걸까..
잔인하고.. 이기적인 나지만
나와같은 고통을 겪어 온 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게 나다.
감싸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은데..
그 제한범위를 정하기 어렵다는것이 문제인거다.
더럽구나..
그렇게 태어나 버린 그 사람도..
그런 사람과 엮이게 된 나도..
참 괴상하고도 오묘한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