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친결님들의 말씀대로 어제는 시어머님이 같이 놀러가지는걸 거절하고
집에서 쉬었읍니다
별로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더군요
오후에 1충에 어떤분이 수박 한통을 사오셨는데
어머님이 내려오라시면서
가져가서 먹으라고,,
절반썰어 절반만 가져간다고 하니
"그래 낼모레 애들오니까 놨두자"
그소리 듣자마자 힘이 빠집니다
엊그제도 ,지난주에도 시누들이서 번갈아 들락거리는데
물론 어버이날이라고 오겠지만 왜자꾸 눈물날 정도로 싫은지요
저희는 딸만 있는집이라 명절날 썰렁하거든요
아버님도 안계셔서 늟으신 어머님만 집에 계시는데 찾아가지도 못하고 ..
시누들 오면(시누들만 오면 좋지요,,애들이 장난아니예요,원래 애들 좋아하는데 정이안갈만큼
심난하고 여우같고(냉장고,화장대 막뒤지고..))저는 또 9개월된 불편한몸 이끌고
1층에서 보낼 생각하니,,,
집안이 원래 없이살다 집사고 돈모은 집이라 검소함이 몸네베어서 저만 있으면
욕조사지마라,,이불사지마라..거기까지 이해하는데
젖병사지마라고,,지난번 둘때 시누가 그러대요
제귀를 의심했지요,,얼마나 싫든지,,언니들은 (5째중 막내 )임부복이며
인테리어 소품이며 용돈까지 주는데 이런 친정식구들과 넘 생활방식이 틀려서
대화 자체를 아껴야 ..독해야 잘산다는 식으로 유도하십니다
돈이 있어야 헤프게 쓰던말던,,엊그제 홈시어터 장식장을 친정엄마가 30만원 주고 사다주셨는데
시어머니왈 한 5만원 줬겠다고,,암말 안했습니다..
이러니 시누들 오는게 싫어지드라구요,, 할말을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두니까
얼굴조차 보기 껄끄러워 집니다
가까운데 산것도 아닌데 주말마다 어찌나 그렇게 자주 오는지,,
그런다고 임신한 올케 먹을거 한번 제대로 사준적이 없어
오늘 정말 화가 부글부글 나네요..
화가 나서 두서없이 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