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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생활苦.. 생리대, 밥값까지 아껴씁니다.

답답 |2009.05.11 16:15
조회 10,438 |추천 0

안녕하세요~

스무살 초반 여성입니다.

 

요즘 경제가 많이 좋지 않아서 너도나도 힘든시기지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로 말씀드리자면,

그놈의 돈이란 놈때문에..

아버지는 저희와 따로 살고계시구요, 그나마 직업도 불분명 한 상태시지요.

어머니는 어릴때부터 안계셨구요.

 

저는 학교를 다니다가..

그놈의 등록금이란 것때문에~

복학을 미루고 있는 상태구요.

 

아버지가 같이 계시지 않으시니..

제가 알바를 해서 제 밑으로 두명의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첨엔 취직해서 비정규직이라도 할 생각이 었습니다만,

꼴랑 2년제 대학을 휴학하고 있는 저를

그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더군요.

 

결국엔 월 두번쉬고 90만원 받는 피방에서 일하게됐습니다.

기본급도 못받는 곳이지만,

요즘 알바찾는 것도 어려운지라 그냥 손해보고 하고있네요.

 

월수입 90에...

제동생들 차비만 12만원 돈에...

월세 및 공과금만 35만원 돈에...

저희 식구들 식비와 그외의 것들을 다 계산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도...

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 벌이를 하고는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살다보니..

전 또래아이들 처럼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옷살돈이 없으니.. 제옷들은 모두 후줄근한 옷들 뿐이고..

머리도 안자른지가 1년되네요;;;;ㅋㅋ;;;

(그래서 연애도 못해보네요~ㅋㅋ)

 

그래도... 이것 쯤은 안하더래도 살 수있지만,

 

동생과 제가 사용하는

생필품 마저..... 사려면 힘듭니다.

 

생리대는 정말 양이 많은 날에도 두개로 어떻게든 24시간을 버티고..

세제가 부담스러워서 옷도 왠만하면 손빨래 합니다..하하..

 

게다가 금방 바닥을 보이는 쌀을 보면 미칠듯이 머리가 아픕니다.

솔직히.. 저는...

피방에서 주워지는 3000원 점심값으로 하루를 버티고 집에서는

거의 먹질 않고...

 

그것도 가끔은 동생들에게 간식거리를 사다줍니다.

 

정말...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고와야할 제손은 항상 터서 까칠까칠해서 어디가서 손보여주기도 창피하고...

제손을 보면서 마니 울기도 합니다.

 

정말... 하루하루... 죽는 것보다 더한 고통을 호소하며 사는데...

이놈의 사정은 나아질 생각을 안하네요.

 

너무... 힘듭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아파서~

바쁜 시간을 쪼개며 글써봅니다.

 

언젠간... 저도 해뜰날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1234|2009.05.11 16:19
진짜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생리대값무시못한다..ㄷㄷㄷ;;
베플언니다!!|2009.05.13 10:45
내가생리대한박스보내줄께요!! 네이트온주소적어놔요!!
베플아잉|2009.05.11 16:17
작성자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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