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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얼마쯤 사용하나요?

착찹해서 |2009.05.11 19:50
조회 16,053 |추천 0

.내 용돈, 각종 경조사비, 전기세, 수도세,가스난방비, 인터넷및 전화비, 애들 학교 급식비

목돈 들어가는- 애들수업료,교복, 현장학습비, 책값, 애들 핸드폰비  는

제가 별도로 지출합니다.(자동이체)

 

.몇일 전 좀 절약 하란 의미에서 한도 70만원 카드 만들어 줬습니다.(대부분 식비로 지출)

평균 60만원 정도 식비로 사용하더군요.(4식구 -중1,고1남자+부부)

카드 사용액은 약 80정도 평균이구요.

.한달에 85만원 용돈 현금으로 줍니다-애엄마 핸드폰비와 정수기랜탈료(약 55,000원), 두아이 교통비, 애들 용돈 약 5만원은  애엄마가 용동에서 부담 합니다.

 

즉 제가 부담하는 것 빼고 약 150만원 정도 애엄마가 생활비 사용합니다.

저축이나 보험 그런것은 없구요.

제가 따로 생명보험과 청약저축합니다.

 

넉넉한편은 아닙니다.

낭비할 생활비를 주는 것도 아니구요.

제 현실도 넉넉하지 않고, 서울에서 4000만원짜리 전세 살고 있습니다.

 

요즘 영업이 어려워 전달 애들 학원비 (38만원) 용돈 85만원 중에서 지출케 했고, 이번달도

용돈에서 지출하라고 했더니 없다는 군요.

결국 애들 학원 중단 시켰습니다.

 

어제 인상좀 썼습니다.

코웨이 정수기 의무 사용기간 끝나 좀 적게 들어가나 했더니 정수기를 바꾸더군요

음이온 나오는 정수기라나 뭐라나 결국 더 들어가더군요.

 

전 큰돈은 아니지만 2만원대도 좋은 랜탈 정수기 있으니 바꾸자고 해도 막무가 내더군요.

예전부터 좀 계획성 있게 생활하자고 많이도 다투고 했습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만큼 계획성 있게 살자 했는데

절약하고 말고 할 돈도 없는데 왜 닥달하냐니 할말이 없네요.

내가 100만원만  더별면 다 해결되는데......

 

아쉽다면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좀더 알뜰하게 생활 할덴데....

집장만, 애들 교육비 노후에 대한 대책 이런 것을 같이 고민하자고하면

머리아프니 당신이 알아서 하라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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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살기 힘듬|2009.05.12 00:45
음.. 전업주부인 제가 할말씀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답답하시지요.. 저희 남편 한달에 170만원 벌어옵니다..아직 애들이 어려요 4살2살 이지요.. 들어갈돈 없다해도 애들앞으로 약 70만원들어갑니다..(보험료 어린이집 기저귀 분유 등등) 거기다 100만원 남으면.....이걸루 모든 생활비를 쪼개 써야 하는데..부족합니다.. 남편은 거기에 마추어 살자고하는데.. 그게 안돼요.. 경조사비 에다 핸드폰 관리비 보험 식비..당연히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남편은 내탓으로 돌려요.. 저 머리하나 짜르는 것도 힘들어 꾸미는거 포기한지 오랩니다... 친구만날때도 때론 챙피해서 만나기 조차 싫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외로와 집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외로워요... 집에서 애만보기 편하거 아닙니다.. 85만원 용돈 주신다하는데.. 그걸루 학원비까지 내라고 하면.. 제가봐도 부족할거 같아요..물론 저보단 나은 형편인거 같지만...돈이란거... 쓸데 없더구요.. 저축을 해야하는데 저축하기 쉽지가 않네요.. 못하면 무조건 와이프 탓이죠.. 남자들은 뼈빠지게 일한다고...살림은 여자몫이라고.. 그런데 묻고 싶어요....마누라가 자기한테 쓰는 돈이 얼마인줄 아냐고... 이세상 대부분의 엄마들이 스스로에게 쓰는 돈은 얼마일까요??
베플킁..|2009.05.13 11:56
용돈으로 주는게 아니라..생활비로 주는거겠지..
베플글쓴이님..|2009.05.13 10:41
난 주는 돈으로 생활 할거니까, 나머지는 당신이 다 알아서 해라는 듯한 태도가 의욕을 상실케 하네요. 생활비 얼마쯤 사용하나요? 부인께서 이렇게 말했을 때는 분명 글쓴님께서 이에 맞는 행동을 하셨기 때문일 겁니다. 제가 볼때 아이들 용돈을 부인께서 주는 걸로 보아 필시 아빠에게 돈달라는 소리 잘 못하는 환경인듯 해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필요한 것을 시시때때로 엄마에게 요구했을 겁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 아버지가 돈에 인색하신 분이 아니었는데 어쩐지 불편해 돈이 없어 긍긍대는 걸 알면서도 자꾸 엄마를 보챘습니다. 엄마가 편하니까요. 고1, 중1 아이들 정말 돈 솔찮히 들어가요. 남자애들이라 먹는 것도 상당할 거구요. 분명히 글쓴님께서 밖에 계시느라 못보고 못느낄 많은 것들이 남은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을 겁니다. 부인께 돈아껴라 아껴라 하거나, 부인이 이돈으로 살테니 당신도 알아서해 라는 말에 욱하시기 보다는.. 어쩌면 자신이 가족이 아닌 식구가 되어 있는 건 아닌가 돌아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글쓴님의 의욕 상실이 아니라 가족들이 품고 있을 글쓴님에 대한 원망이 커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가족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든, 가까운 곳으로 바람을 쐬시든 하나로 뭉칠 수있는 계기를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분명 그 작은 행동이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할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미처 하지 못해 오랜 시간 후회한 일이니..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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