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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란걸 처음 당해보네요

목격자 |2009.05.12 12:05
조회 239 |추천 0

안녕하세요 뭐 아주가끔씩 톡을 보는 평범한 27 직딩여 입니다.

27년 살면서 이런경험 처음 당해봐서 한번 올려봐여ㅋ

때는 2009년 5월 11일 새벽이였네요 오늘이 12일이니 어제 새벽이예요.

친한 언니와 서울 강서구청에서 간단히 소쥬 한잔 마시고

12시 30분쯤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아탔더랬죠..

저희 집은 경기도 산본.. 강서구청에서 택시를 타본경험이있는지라..

미터로 가는것보다.. 할증도 붙고해서..쇼브를 쳐서 갈생각하에..

택시기사님과 이레저레 얼마나냐오느냐 하며..쇼브를치고..일단 탑승했었죠.

쇼브친 금액이 25,000원.. 그정도면 뭐 보통이려니 생각하고

할증으로 갔다가 35,000원 나온적이있어서 ㅡㅡ ....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ㅜㅜ다음날 출근때문에 어쩔수없이 택시를 탔답니다.

여튼간 술도 한잔했겠다.. 뒷자석에서 널부러져서 창문은 끝까지 다 내리고.

쌩쌩 달리는 창박을 보며.. 아 공기 조타~ 하면서.. 구경하면서 가고있었어요ㅋ

서부간선도로로 열씨미 지나서 시흥에서 빠져서 안양쪽으로 갔더랬죠.

집이 가까워져 오는구나 생각하며 사람도없는 거리만 계속 보면서 ㅋ

한쪽귀에 이어폰 끼고 가던도중 범계역을 지나서 명학역쪽으로 빠지는 도로?

뭐 그 도로명칭은 잘모르겠지만... 아무생각없이 아참 그때는 또 추워서

창문을 닫고있긴했었네요 참다행이였다는걸 나중에 알았음..

그냥 기사님 한 70키로? 80키로 정도로 싱싱 달리고 있던도중

갑자기 쒸이이잉이잉 뻥! 어머 어머 어머 ....

정말 이게 먼가요? 뻥 하는소리와 함께 앞으로 티뷰론이 벌써 한 20미터 달리고 있네요?

헐... ㅎㄷㄷ... 조수석쪽 백미러는 다 재껴지고 깨져버렸던거죠 그냥 제가 안자있던

자리 사장석? 그쪽을 다 긁어 버리고 그냥 톡껴버리대요 ㅋㅋ

어찌나 황당하던지 널브러져있다가 너무 놀래서 어머어머어머어머 이러는도중

기사님 이 당황하시며 "아가씨 저차좀 따라갈께요" 슈우우웅~ 네네 가세요 ..

너무 순간적에 벌려진 일인지라..기사님도 당황해하시면서..저런 나쁜놈들

나쁜놈들 하시면서 이런말을 하시대요.. " 아...저차 엄청빠른데 "

라고 .. 티뷰론 빠르긴 빠릅디다..ㅋ 1시가 좀 넘었나? 정말...차선도 좁은것도아니였고ㅋ

명학 못와서..안양쪽 금정쪽으로 갈라지는 부근에서 안양쪽으로 톡까더니..ㅋㅋ

정말..그 기사님도..신호다무시하고..완전...배트맨 차인냥...부웅~~ 하면서..

가더라구여..심장이 정말... 초대박...두근두근 쿵쾅쿵쾅 티져나오는줄알았어여.

여튼 정말 무슨 내가 영화를 찍나..ㅋ 란생각하면서... 아 정말 잡아야될텐데..ㅋㅋ

란생각 하면서...골목골목..좌회전 우회전.. 우회전좌회전...후..

사고 당하고..정말 한 3분?5분?동안 방지턱 다 무시하고.. 기사님...정말

최선을 다해서 추격을 하셨어요 ㅋ 정말 근데 와..어쩜 이리 빠를까...

사라졌네요.ㅋ 그쪽이.. 안양 구도로 명학쪽에 웨딩홀 호텔부근이였을꺼예요

그쯤에서..멈칫했지만 차도 한대도 안다니고..정말 조용한상태였죠 .

놓쳤다... 하면서.. 기사님도 저도 서로 아쉬워하면서..

"번호판이라도 봤었어야 하는데... " " 네 그러게요.." 라고 하던도중...

반대편에서..회색차가 오네요? 전 그땐 몰랐어여..근데 기사님이..

이자식들 여기있다 하시면서.. 역주행으로 그차앞에 머리를 대셨습니다.

그제서야..반대편 차량확인하니...회색 티뷰론 그제서야 저차구만..생각하는데

그차도 가관이대요..운전석 빽미러는 온대간대없고 정말 순간적이였지만.

운전석쪽 차가 앞에서부터옆 으로 쭈욱~ 다 나갔더라구여..

자세히 확인해보니ㅋ 정말 새파라케 어리신분들..여자분 남자분?

이 타고 계시대요..그순간 기사님...확실히 운전오래하신분이라..

술을 마셨으니 도망간거겠죠? 뭐 추정이지만 ㅋ

그 아이들이 도망갈껄 또아시고..내리셔서...번호판..뚜러져라 쳐다보면서

저한테 외치십니다.. 65루 7435  65루 7435  65루 7435  65루 7435 65루 7435 65루 7435

술을 살짝먹긴해도 정신없는상태는 아닌지라...문자를써서 저한테 보내놨어여ㅋ

문자적으면서.. 기사님 경찰부를까요? 하던찬라!

차에서 내려라 " 말 할 세도없이..정말 어이없게..후진을 하더니..ㅋ 또도망가버리네요

내참 ㅋㅋㅋㅋㅋㅋㅋ 그차에 계신분들도 얼마나 당황을하셨으면...

후..미성년자일수도 있겠어요 아님..도난차량이라던지..

번호는 일단 확보해놨으니...기사님과 저 진정하면서 일단 경찰서로 가서

사고접수부터 하시라고 말씀드렸어여.. 기사님왈 "아가씨바빠요?"

라고 하시더라구여..경찰서 가면 아가씨가 필요할것같은데..라고하시는데..

참 안쓰러워보이기도 하고 기사님 급 안되보이셨어여 ㅋ저희 아빠 연배이신것같은데

말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놀래신게 제눈에 보였어여..

경찰서 가여..같이 가드릴께요...라고 하고..일단..범계역쪽에 ..경찰서 있잖아여..

차에서 내려서 뺑소니 사고 전담5반? ㅋㅋㅋ 경찰서...이런경우로 오게 되는거

음...저희 아빠 차사고 난이후로 두번째네요...올일이 없으니 ...

일단 뺑소니 담당 경관님들? 안으로 들어가보니..새벽시간이라...

졸고 계시더군요..다들 졸려하고..심심해하는? 그런분위기였어여...

기사아저씨가..가서 설명을 열씨미하시는도중..한 3분 5분 설명하셨나?

옆에서 그냥 안자있었는데.. 그경관님? 저쪽 가서 진술서쓰세요 라고..

정말 엄청나게 귀찮은 말투..? ㅋ 아..경찰서는 이런데 였구나했습니다.ㅋㅋ

뭐 어쩔수없으니.. 책상하나에 의자두개... 진술서 쓰는 곳이 따로있더라구여 ㅋ

나도 옆에 안자서..쓰는요령이 뭐 6하원칙에 의하겠죠? ㅋ 예) 가 적혀져있는거

그냥 보기만하고있었습니다.. 기사님..당황해서..아..이걸어찌적지 ?아...후...휴...

그러시는데..저쪽에서 경관님.." 아가씨도 적으셔야져 " 네? 저도적어여?

아 첨부터 말을하던가.ㅋㅋ 뭐 어려운거 없어보여서..

꽉꽉 다 채워서 사실만을 기재해 드렸네요 ㅋ 연락처쓰고ㅋㅋ ㅋ

진술서 다쓰고...경관님책상으로 자리를 이동하고..이것저것 읽어보더니..

아가씬 다친대없죠? 그럼 "위사고로 인해 다친곳없음" 쓰세요 이러대요..

사실이니까.. 다친곳없음!! 써드리고.. 드리니까..아가씬 그럼 가세여..

뭐..제가 거기서 또택시타고 갑니까? 내참.. 경관님한테 오래걸리나요? 여쭤보니까.

오래는안걸리는데 뭐 더이상 하실께없잖아여? 이러시길래..오래안걸리면 그냥기다릴께요

라고 대답했죠 기사님도 옆에서 제가 데려다드려야죠...이러시고..

근데 그경관님 하시는말씀 ...저쪽가서 계시라는 거예요 엥? ㅋㅋ

제가 왜요? 라고 말끝나기 무섭게 얼굴은 아주 썩쏘가 되셔서..

술냄새나요 ^-^  .....  허... 참내...술은마신건 인정하지만..무슨 술주정뱅이 취급하대요

제가..저한테 술냄새 나나여? 껌도씹고 있던중이였고..아..정말..억울하네..ㅋㅋ

말을 꼭 그렇게 하셔야지..편하신분같아보였어여 ㅋ

직업이 직업인지라...완전 사람귀찮아 하는것만 보이고..

기사님 쩔쩔 매고 계시는데..대충대충.. 일단.. 가서 기다리세여 전화드릴겁니다.

라고 하시더니...가라네요..

좀 웃겼던게..운전면허증한번 제시하란소리도 안하던데요?

후음... 이런사건사고가 한두건 아닌거 알긴 하지만...너무하더라구여..

완전 무관심... 번호까지...불러줬는데 도 불구하고..뭐를 의심하시는지..

아가씨 번호 제대로 본거맞아여? 라고 하더니..기사님이 보셨던거라고

했죠..뭐를 떠보려고 하는건지..왜요 조회가 안되나여?라고 물었죠..

나중에 말씀하시는게 티뷰론은 맞는데 회색이아니라..흰색이 조회된다고

하더라구여...경기차는 맞구여.. 더이상은 안알려주더군요.

머 ..이레저레..상황이 종료되었죠..

기사아저씨와 나와서... 다시 저희집까지 태워주신다고 하셔서..

가까우니..집까지 태워주셨어요..혹시나 모르니 전화번호..서로 받고..

나중에 연락이 되면..아가씨 병원가서 진찰한번 받아보시라고..

하시면서요.. 네넹...대답하고...솔찍히 요금을 받으실까? 안받겠지? ㅋ

이런 생각은 하고있었어여..손에 쥐곤있긴했지만...후.ㅋ

아저씨가 먼저그러시네요..아가씨 내가 미안해서...20,000원만 받을께~

라고 하시더라구여 ㅋㅋ 뭐..안드릴생각없었지만.....

조금...손해같기도 하고..네넹..그러세요..하고...이마넌만 가져가시더라구여.ㅋㅋ

네넹 조심해서 가세여..많이 놀라셨을텐데..오늘은 일찍 퇴근하시고

들어가시라고..말씀드리고 내려서 집에왔네요 ㅋㅋ

그냥 생각나는데로 쓴거라...문맥상 안맞더라도..이해해주시구여..

그냥 살면서..나름 큰사고? 이런경험은 처음해봐서...

글한번 써봐요 ^^

재미났다기 보단...

자칫잘못했으면...정말 큰사고였을것같단 생각해요 정말 아찔하네요 ㅋ

택시 넘 편하지만....넘 무서워용 ㅋㅋ

모두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사무실에서

눈치보면서 쓰느라..1시간 쓴것같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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