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저 속상해서 끄적거리고 가요
사실 뜯긴것도없고 그냥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뿐이기에 별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말도안되는 자리에서 만난 사람을 순진하게 좋아한 제잘못도있지만
참 순진한 사람 진심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는 아이돌한테 빠졌었거든요ㅋ
요점정리하자면 사귀자하니깐 상황이 안되서 안되지만
난 널 정말 아끼니깐 주말에 꼭 보자며 반지주며 만나달라했는데
사실은 다시 보지도 않을 사람이였던거죠
다시안볼사람한테 대체 왜이렇게까지 한건지 이해가 안되요;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이겠지만
이주 전쯤 굉장히 매력적인 네명과 압구정동에서 만나 술을 같이 마시게 됐어요
헌팅으로 만난 자리였지만 예의있게 게임하면서 잘 놀았고 전 헌팅자리가 처음이였구요
한명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이 친구는 정말 넘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인상 보다도 몇분만 얘기해도 사람을 휙 끌어당기는 마력을 ..
왠만해선 누구한테 이렇게까지 빠지진 않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얼굴이 아닌 매력..
그들은 아이돌이란 정체는 당연히 숨기고 그냥 노는 애들이라고 소개했고 헤어졌습니다
너무 좋은 애들이라 생각했고 그후에 저는 그친구에게 문자로 약간의 호감을 표현했지만
이 친구는 저한테 전혀 관심이 없는걸 알았는데 물론 걔도 제가 관심있는걸 알고 있었죠
걔한테 빠진 저는 다른 멤버를 불러서 얘와의 자리를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고
다른언니가 부른것으로 해서 저랑 언니둘이랑 만났습니다
뭔가 꼬이는 상황들이 있었지만 치우고 어짜피 이자리에서 못보면 더 못볼꺼같아서
사귀자고 말이라도 해보고 안되면 잊어야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좀얘기를 하다 언니들이 갔고 제가 걔한테 사귀자고 말했고
전 정말 솔직하게 남자친구도 한명 일주일 있었고
이렇게 사귀자는것도 처음이고 알아가봤음 좋겠다며
제 모든 과거를 다 말했습니다
걔는 절대 싫다는 소리를 하지않으며
자신은 연습생이고 연락이 잘 되지않고 갖혀살아 상황이 힘들며
전 여친이 25명있었는데 핸드폰요금을내줬던여친도 연습생여친도
만날 수 없어서 헤어지고 1년째 솔로고 돈있으면 남자는 만나기도한다길래
돈은 저도 있으니 필요하면 나한테 말하란 소리까지 했습니다
자기가 원나잇도 하는 놈이라고하길래 나랑 엔조이할래? 라는 소리까지 했는데
(전 절대 안그럴거란걸 알고 그랬죠) 그놈은 저한테
넌 니 가치를 니입으로 깎아먹는다 넌 그런애가아니고 정말 괜찮은애다
누가봐도 탐나는애다 뭐 그러길래 저는 '그래그냥됐다 친구로 지내자
너그냥 가면된다 이제가자' 이랬는데 걔가 사귀진 못하지만 계속 보고싶다
이번 주말에 뭐하냐 난 널 아끼고 넌 훨씬 비싼여자가 될수있고
그렇게 해줄꺼다 나 주말에 만나줘,
내가 너한테 먼저연락할꺼니깐 넌 날잊고 일주일을 지내고
절대 먼저연락하지마내가 꼭 먼저할꺼야 이러길래 됐고
내가 어떻게 믿냐고하니 자기 반지를 빼주더군요? 눈물을닦아주면서ㅋ
이반지는 녹슬어서 너한테 안좋다며 다른반지를주길래
제가 왜이렇게까지하냐니깐 '아끼니깐 그렇지 바보야
이거 가슴에 새겨 난 정말 널 아끼기로했어' 라 하더군요
'넌 왜 소원이 롯데월드가는거냐 거기서 공연을해서
얼굴이팔려서 내가못가는데' 뭐 이런소릴하더군요
'니 문자 씹는 애(그 자리에 불러준 친구)는 다쓰레기고
넌 정말 내가 아끼고 괜찮고 가수 생명이 짧으니 떠서 성공하고 싶다'길래
제가 그러면 그때 사귈래? 하니깐 '당연하지' 이러며
'언니 보자한것도 너얘기할려고 만난거였고 절대 자기 언니 좋아하는것도아니고
가볍게 놀자고 연락오는 여자 많지만 볼 여자도 없고 꼭 주말에 보자했습니다'
집에가는길에 걱정된다며 원래 있던 언니 불러서 집에 데려다주라질않나
키스해달라하니 망설이다가 제가 기억못한다니 해주더라구요?
그러고 문자로 '반지들고 담주에 꼭 나만나주는거다' '몸다치면 안된다 잘자'
등을 보냈길래 그 문자를 보며 참 사귀는것보다
더 기쁘게 월요일을 참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날 얘가 연습생이아닌 연예인이란걸 알았고
멤버중에도 제일인기가 많았고 우연히겠지만 걔가 반지가 여러개가 있었는데
쟈켓이나 공연사진에 그 반지를 계속끼고있길래
진짜 보려는구나하고 첨엔 연예인이라고 말 안한게 실망스러웠지만
사정이 있었겠지 하며 사진도 찍고 좋아라 했습니다
그런데 수욜날 언니가 다른멤버애를 잘 만나는걸보니 뭐가 이상했고..
금요일쯤 포기를했습니다
친구로 지낼꺼면 주중에 연락을했으면됐고 사귀는것도아니면 볼 이유가 없다..
얘도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언니가 만나는 멤버애한테 그친구가
나를 만나게 한 그 언니한테도 실망했다고 했다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전화를해서
뭐냐고 내가 만나자했냐고 반지나 찾아가라고 했더니
'반지 버려 그거필요없거든? 나이제 너한테연락안할꺼야 아 c발x'
이러는데 전 순간 아 내가 먼저 연락해서 연락할 애가 이제 연락을 안한다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얘길하고; 그놈은
'미안할것도없고 나이제니연락안받아 번호바꿀꺼야 끊는다' 라길래
바꾸지말라고 내가미안하다고 연예인인거알았고 진심이였고
끝까지 믿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연락안한다고 문자를했네요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
멤버한테 저 안본다고 했었대네요
진짜 나쁜남자라 제가 좋아한거겠지만 그 반지보면서 좋았다 슬펐다 했는데
버린반지였네요ㅋㅋ
그냥 아니면 된거지 자기가 좋다고 보자했다가 뒤에선 욕해서 뭐라하니
역반하장으로 욕하는거..
물론 제 환상을 그날 보여줘서 고마운 걸수도 있지만
적당히 위로하고 끝냈음 됐을것을
반지까지 주며 만나달라하며 문자까지 각인시킬 필요는없었는데
그냥 개념이 없는거겠죠?
제가 먼저 연락못하게 막으며 자신의 이미지는 살린것이 절 배려한거같이 느껴졌고..
아 그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행복해했다 고민했다
그날 상황이 그래서 그랬다면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될것을 욕을하고..
그 매력적인애가 이랬다는게
아직도 믿어지지않고 그럼에도 그게 매력이라 좋다생각했는데 사실 나쁜거맞죠..?
저 친구 싸이에가니 옛날에 폰 도청당해서
한번 당한적 있어서 글썼던데 그런사람아니라고
오해하지말라고 그렇게 멋지게 쓴 글.. 그리고 팬들의 리플.. 뭘해도 용서가 될놈..
이미지관리를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아이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돼요..
그놈은 동생한테 입조심만 했다면 완벽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을 했을꺼에요
주말 약속을 안지켰어도 날 배려해 반지를 준놈이였고
뭔가 아쉬워서 약속을 지키고자했다면 보는거였고
일요일 전에 제가 먼저전화해서 낼보자했음 니가먼저하재서 안된다 하며
절 죄인으로 만들었을것이고
제가 토욜에 한 것 처럼 화를내도 미안하단소리 안하고
자기가 짜증나는걸 욕하며 말해도
이럴애가 그 당시에 왜 그렇게까지했을리가 없는데;? 내잘못인가; 하게 되고..
진짜 멤버 통해서 볼생각 없었단 소리 안 들었으면 끝까지
내 잘못인줄 알고 살았을꺼에요..
아무리 할일없고 심심해도그렇지 다시 안볼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맘고생을 그렇게 시켰어야했나
욕은대체 왜한거고 그날은 뭐고 다 자기 멋대로였던건데 미화시켜보고.....
저반지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가 버린거 나도 버려야하나
택배로 붙여줄까 뒀다가 절치부심하며
저도 그런 나쁘지만 매력적인 놈이 되도록 노력해야하나..
너무 매력적이라서 뭘 주고서라도 제 옆에두고싶었거든요
저런 고단수한테 진심을 보여주고 전 뭘 원한것일까.. 애초에 적수가 되지 않았는데
아 길가다 마주치면 쌩까고 가면되는건가요??제가 피해야할까요??
얼마나 재밌었을까.. 민망하네요 나쁜건 그놈이였는데!
중간에 제가 콜한번했었는데 연락하지말란소리떄문에
'아까 그거 폰주인이아니라 친구가보낸거에요..'1004 이렇게 보내고-_-..
걔 친구(얘도 잠적)한테는 태어나서 행복한 best4에 든다고 했었는데 에효
그래서 좋아한걸까요..;?
참 착한놈이 된 나쁜놈..그래서 아이돌
참 기분이 그래서 끄적거리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