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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 타는 여성분들....조심하세요...!!

콜라돌이 |2009.05.16 14:24
조회 81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제대 한지 얼마 안된 24살 남자입니다... ㅋㅋ

 

오늘 새벽에 겪은 일인데.... 그 여자분 걱정이 되서 잠을 좀 설쳤네요... ㅋㅋ

 

감기 때문에 멍~~ 하다는.....ㅋ

 

아무튼....

 

새벽에 버스를 타고 오는 길 이었어요...  늦게까지 애들하고 놀고...

 

저도 몇일째 감기를 달고 살아서.. 그냥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가고 있었습니다 ㅋ

 

그렇게 좀 가다가 눈을  잠시 떴는데.. 

 

이상하게도 내리는 분들 마다 자꾸 옆을 쳐다보고 웃고 내리 시더라구요...

 

전 뭐... 궁금한거 잘 못 참는 성격이라.....

 

(제가 그 뒤에 뒤에 좌석에 있던 터라...) 잘 안보여서

 

일어나서 건너편 좌석으로 옮겨서 한참 서서 지켜봤습니다. ㅋㅋ

 

자세히 보니... 어떤 나이 많은 아저씨 다리에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여성분이 었습니다.... 술 떡이 되신듯.....ㄷㄷ

 

뭐... 한참을 계속 관찰했는데..  자꾸 그 아저씨 팔이 움직이더라구요....

 

아... 뭐지...?  도둑...? 변태...? 아는사람...?

 

머리속에 혼란이 오더라구요... 이래저래 정말 고민하다가..

 

그 아저씨 한테 가서 물어봤습니다..

 

" 아저씨 이 여자분 아세요...? " ( 지금 생각하니 멘트가 구렸네요..ㅋㅋ ㅜㅠ)

 

고개를 끄덕 거리시더라구요...

 

" 누군데요...?" (아놔.... 이 멘트 역시...)

 

그러니까... 뭔데 참견이냐고..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 길래....

 

저야... 할말이 없더라구요......ㅠㅠ

 

막 머리를 굴려봤는데... 아직 버스에.. 사람도 있고...

 

설마 저 아저씨가 어찌 하려나.. 하는 생각에

 

제가 내릴때가 되서 그냥 내렸습니다...

 

내리고 나니 정말...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가 종점 까지 갔어야 하나...

 

제가 보기엔 수상했는데.... 뭐... 어설픈 정의감에...

 

확신도 없는데 개 고생 할까봐...그냥 내렸어요....

 

집에 돌아오는길에도.... 씻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한참을 생각 했어요..

 

그 여자분 집에 잘 들어갔나... 아무튼.. 이래저래 걱정에

 

제대로 잠을 설쳤네요.... 감기때문에...죽겠어요... ㅠㅠ

 

아무튼... 심야버스 타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후회가 되는게... 저의 후진 멘트.. ㅋㅋ

 

만약에 톡커님들이라면... 어찌 말했을까요....? ㅠㅠ

 

톡 자주 안하니.. 제 싸이에...또는 쪽지에...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다시는.. 후회하지 않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참.. 싸이 주소는....싸이월드/junya0831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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