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대 한지 얼마 안된 24살 남자입니다... ㅋㅋ
오늘 새벽에 겪은 일인데.... 그 여자분 걱정이 되서 잠을 좀 설쳤네요... ㅋㅋ
감기 때문에 멍~~ 하다는.....ㅋ
아무튼....
새벽에 버스를 타고 오는 길 이었어요... 늦게까지 애들하고 놀고...
저도 몇일째 감기를 달고 살아서.. 그냥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가고 있었습니다 ㅋ
그렇게 좀 가다가 눈을 잠시 떴는데..
이상하게도 내리는 분들 마다 자꾸 옆을 쳐다보고 웃고 내리 시더라구요...
전 뭐... 궁금한거 잘 못 참는 성격이라.....
(제가 그 뒤에 뒤에 좌석에 있던 터라...) 잘 안보여서
일어나서 건너편 좌석으로 옮겨서 한참 서서 지켜봤습니다. ㅋㅋ
자세히 보니... 어떤 나이 많은 아저씨 다리에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여성분이 었습니다.... 술 떡이 되신듯.....ㄷㄷ
뭐... 한참을 계속 관찰했는데.. 자꾸 그 아저씨 팔이 움직이더라구요....
아... 뭐지...? 도둑...? 변태...? 아는사람...?
머리속에 혼란이 오더라구요... 이래저래 정말 고민하다가..
그 아저씨 한테 가서 물어봤습니다..
" 아저씨 이 여자분 아세요...? " ( 지금 생각하니 멘트가 구렸네요..ㅋㅋ ㅜㅠ)
고개를 끄덕 거리시더라구요...
" 누군데요...?" (아놔.... 이 멘트 역시...)
그러니까... 뭔데 참견이냐고..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 길래....
저야... 할말이 없더라구요......ㅠㅠ
막 머리를 굴려봤는데... 아직 버스에.. 사람도 있고...
설마 저 아저씨가 어찌 하려나.. 하는 생각에
제가 내릴때가 되서 그냥 내렸습니다...
내리고 나니 정말...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가 종점 까지 갔어야 하나...
제가 보기엔 수상했는데.... 뭐... 어설픈 정의감에...
확신도 없는데 개 고생 할까봐...그냥 내렸어요....
집에 돌아오는길에도.... 씻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한참을 생각 했어요..
그 여자분 집에 잘 들어갔나... 아무튼.. 이래저래 걱정에
제대로 잠을 설쳤네요.... 감기때문에...죽겠어요... ㅠㅠ
아무튼... 심야버스 타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후회가 되는게... 저의 후진 멘트.. ㅋㅋ
만약에 톡커님들이라면... 어찌 말했을까요....? ㅠㅠ
톡 자주 안하니.. 제 싸이에...또는 쪽지에...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다시는.. 후회하지 않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참.. 싸이 주소는....싸이월드/junya0831 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