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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후의 동거

힘들다 |2009.05.17 00:10
조회 842 |추천 0

계속 글들만 보다가, 용기내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하소연 할곳이없어서요^^:;;

 

전..24살 입니다... 현재 33살의 남자와 살고있습니다.

 

사실 전, 어머님이 안계십니다. 돌아가신건 아니구,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집을 나가셨지요. 그리고 술만먹으면 손지검을 하는 아버지, 할머니. 군대간 남동생..이 저의 가족입니다.

작년 12월, 회사를 끈내고 집에 가는길에 아버지 한테 전화가왔습니다.

할말있으니 일찍들어오라고, 이미 술이 엄청 취하셨더라구요.

집에 들어갔는데. 이미 소주 3병을 드셧더라구요..취해서 저를 보자마자.

욕을 하고,,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보고 꼴란 월급 몇푼 갖구오면서 왜 자길 무시하냐면서...처음엔 아니라고 그러다가...따귀를 때리셨습니다..

결국 화가나서 울면서 따졌습니다. 왜 저한테 이러냐고..고등학교 졸업후 한번도 쉬질않고 일하고 통장하나 없이..집에 생활비 다 주고 .하는데 ....왜 그러냐고....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나서...문을 잠그고..절..1시간가량 때렸습니다. 아무리 살려달라고 불러도 아무도 오질 않았습니다. 정신이 몽롱했습니다..머리속에서 피도 나고..입안도 터지고..

피를 닦으러 화장실에 아버지가 간사이...맨발로 도망나왓습니다....

맨발로...30분가량을 걸었습니다..공중전화를 찾아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차를 갖구와서.절보고....놀래서 일단 응급실엘 갔습니다.

바로 입원을 해서..한달가량 치료를 받았습니다...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오빠가 많이 힘이됬지요..아침저녁으로 와서.보고가고..제가 혹 자살 생각할까바..걱정하고..갈곳이없는저..결국 오빠가 방을 얻어서 같이 살자고했습니다..

너무 고맙고.행복햇지만.. 오빠 부모님께 너무 미안해서.....결국 말씀안드리고..살기로했습니다. 현재 오빠네 부모님은 오빠 혼자 사시는줄 아십니다.

동거한지 벌써..5달이네요....

현재까진 행복합니다. 별일도 없고요..

아버지는 아에. 안보고 살고싶습니다. 할머니는 노인병원에 계셔서 가끔보고옵니다.

남동생은 아직 전역을 안햇구요...

 

전 아무것도없습니다. 돈이든 가족이든...하지만..오빠는 큰집에, 행복한 집안의 막내 아들입니다. 혹, 오빠네 부모님이 동거하는거 아시면...엄청 화내실텐데...

하지만....어쩔수없는 상황이여서..그런거긴하지만..

아직 오빠네 부모님은 집에 한번도 안오셨었는데...

낼..오빠네 부모님이 집에오신데요...그래서 전 ..짐을 쌌습니다.

오빠혼자사시는 걸로 아시니깐.. 제 짐은 다 박스에 담았습니다.

기분이 별로네요...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오빠도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에휴.........

낼. 친구네 집으로 피신을 해야합니다.. 제 짐을 들고!. 머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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