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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의 남자들에게 차이는 제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최근 직장내에서 연하의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되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학창 시절때부터 전 늘 저보다 어린 친구들을 사귀어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관심을 먼저 보였던 사람들이 그들이었구요.

 

결혼적령기에 만났던 남자들 역시 3살부터 8살까지 차이가 났던 사람들이었구요.

3달전 헤어진 남자친구 역시 저보다 5살 어린 남자였습니다.

전 30대이구요.

 

잘해주지도 못한체 투정만 부리고 사랑을 늘 의심만 해 왔던 너무나 나이차이가 많이 났던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해 괴로워하며 술로 이겨내고자할때 절 위로해주던 남자와 아주 힘들게 새로 다시 시작을 햇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그 남자에게 아주 모질게 버림받고 헤어진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시린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누군가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무시당하고 버림받는다는 이런 잔인한 기분...

헤어진 그 순간에 붙잡는 제게 보였던 그 무성의함...제게 준 모욕....

 

헤어짐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제 생각이 너무 낭만적이었던건가요?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서히 전화가 문자로...여러번의 전화가 하루 한통으로 줄더니...

마음이 떠났으니 다시 잘해봐도 난 달라질 것 없을것 같은데 니가 만나달라하면 만나주기는 할텐데 미련한 짓인거 알라고 햇던 그 잔인한 말들....

그런 말을 듣고도 헤어짐이라는 거 견딜수 없을 것 같아 믿지 못해 매달렷던 바보같은 제 자신...

 

힘든 나보다는 친구와 술자리와 당구가 먼저였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면서 모텔부터 먼저 가고 나와서 영화보고 저녁먹자라는 말로 사람을 기가 막히게 만들었던...하지만 그게 뭐 이상한거냐며 순서가 바뀌었을뿐이라던...

원나잇도 가치관의 문제라고 그것도 남녀간의 만남의 한 종류라고 하면서 절 만나기전의 그런 경험을 듣고 실망감을 감추지못햇던 제게 마구 화를 냈던 그뻔뻔스러움...

예전 여친에게 빌렷던 돈 500만원을 1년이 넘게 날 만나오면서도 그 여친 돈을 갚지 못해 한 달에 한 번꼴로 문자를 한다는 그 말을 들었을때의 실망감...

직장다니기전에 6개월 백수일때 유흥비로 쓴 돈이 얼마나 많았기에 카드빚에 몇년이 지나도 모은 돈은 없고 그 빚을 갚느라 친구들에게 빚까지 져서 사람을 실망시켰으면서도 오히려 그렇게 돈없는게 싫으면 그만 만나면 될거 아니냐했던 그 모습...

그런 그에게 바보같은 전 제 돈을 빌려줄테니 앞으론 열심히 살자라는 말로 날, 그리고 그를 위로하며 지내려 했었습니다.

그리고 무능한 그에게서 받은 가장 큰 상처인 낙태...

 

그런 그이기에 그를 바꿔보려 잔소리도 많이 하고 그의 기가막히게 성의없는 태도에 무척이나 화를 내기도 하면서 1년을 넘게 만나왔었습니다.

싸울때마다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건 늘 그였고 전 그를 붙잡기에 바빳습니다.

내가 너무 널 질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제가 먼저 사과를 하면서...

그에게서 느끼는 가슴 저며지는 서운함 제 지나친 욕심이라 생각하며서 말입니다.

 

함께 일하던 그가 퇴사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고

제가 직장내에서 동료들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자

모든걸 잘 아는 그에게 힘든 내 마음 기대보려고 무척이나 의지했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질 무렵엔 제가 직장에서 무척 힘들었었는데

힘들때마다 절 위로해주던 그가 마지못해 듣기좋으라고 위로를 그동안 해 주엇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하고 싶지 않다하며 아픈 제게 오히려 대못을 박더군요.

그냥 무작정 그를 마음의 안식처라고 바보같이 믿었던 저였기에 그런 그에게 찌질한 모습 보여 미안하다며 오히려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짐의 징후를 그가 보여오더니

제발 그만하자며 절 밀어내더군요.

이젠 제게 마음이 전혀 남아있지않다고 하면서요.

이별을 인정하지 못해  밤늦게 그를 찾아갔지만 매달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들은 후에야 그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수 있었고 그는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일관되게 절 밀어냈고 완강하더군요.

 

3달전 그날밤 그 악몽같은 기억들 다시 되살리고 싶지 않습니다.

내 생애 그런 치욕적인 순간들 다시는 없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그날 이후 일주일이 지난뒤 네이트온에서 그가 절 삭제했더군요.

그리고 2달뒤 싸이 일촌도 그가 먼저 절 삭제했구요.

 

아닐거야라고 믿고 싶어도 철저히 농낙당한 기분....

 

어렵고 실망스러웠어도 처음 만났던 그 마음으로 좋은 것만 기억해가며 함게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보여왓던 내 모습들......그냥 한 줌 웃음거리나 술안주밖에 안되는 것들일것 같아 괴롭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한때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다는 것이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의 감정이란거 그리고 사랑이라는 거....

이젠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시려지는 이 마음 어찌 잡을 수 있을까요?

 

답답해서 지나가다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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