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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먹으면 트랜스포머로 변신해요..

어쩔수없다 |2009.05.18 11:27
조회 7,087 |추천 7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편입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학생들

상담관리를 해주고 있는 28살 토커 입니다

오늘도 오전에는 일이없어서 이렇게 톡을쓰고 있숩니다 ~~

얼마전에 술먹으면 드라마 빙의되는 남친이란 글이있어서 올려봅니다

이 이야기는 트렌스 포머1이 나왔을때 얘기인데요

남자들은 나이 먹어도 애라고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 몇일은

그영화에 빙의되어 살아가는분들이

꽤많을 거예요.

 

요즘에는 울버린을 본지라 술집만가면 손가락 사이에 젓가락 세개 끼고

그왜! 실험실 물속에서 나오는 포즈 아시죵 혼자 술먹고 술집에서 그러고 놀고있는 28살입니다;;

항상이런짓들일의 포인트는 술먹고 진지 하다는거죵 -_-

울버린을 할때도 낄낄거리면서 하면 안됩니다

완전진지하게 젓가락세개를 짧게 잡고 손바닥으로 살살밀어줘야

갈고리 튀어나올때 포스를 맛보실수 있습죵 ...

 

제가 트렌스포머를 본게 그때 여자친구랑 같이가서 보게됐습죵

여자들은 별로안좋아하더라구요 유치뽕 하다고

저는 완전 침꼴깍꼴깍 삼켜가면서 보고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영화볼때는 완전 혼이 나가거든요

집중해서 보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제표정보더니

완전 깔깔웃는겁니다... 영화에 빙의되려고 흥이 오르는 찰라에 ..

혼이 빠져나가서 영화본다면서 ..

여자친구만 아니었으면 응암동 초크슬램이 나갈뻔했는데...꾹참고 봤습죵 ..

 

머그렇게 트랜스 포머를 보고 나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맛보게 됐습니다...

왠지 길가에 1년동안 주차되어있더 빨간색 프라이드가 출근길에 갑자기 일어나 나에게

말을걸것같은 그럼느낌으로 ..

지나가면서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한번씩 말을걸곤 할정도로 말이죵 ...

나 : "아무도 없어 .. 변신해봐.. "
빨간색 프라이드 : ............

 

핸드폰 밧데리 갈때도 웅 쥐융 추크덕 하면서 밧데리 갈고 그랬습죵

그렇게 하루하루 트렌스 포머에 빠져갈때쯤 친구들과 종로에서 술을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얘기는 하지않고 출발했으나 술이 만취되자 본능이 깨어나기 시작했습죵...

그때부터 화장실을 갈때도 제입에서는 기계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위웅 추쿵 쒸웅 ~

그렇게 술이 만취가 되고 어느세 저의 필름은 집을 나가 버렸답니다..

그후 상황을 친구에게 들어보니 ...

제가 절도있는 걸음으로 카운터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답니다.

기계음을 내면서 한걸음 한걸음 ..

그리고 나서 카드결제를 하려고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들더랍니다..

카드도 로봇의 움직임으로 위웅 ~ 추쿠덕 ~ 우웅~~

사장님은 웃으시면서 얼마구요~ 사인해주세요~ 라고 하자 저는

사인판에 사인을 하다가 사장님과 눈을 마주치더니

진지한표정으로 나지막히 한마디 하더랍니다

 

나 : (중저음의 로봇음성) 마이 네임 이즈 옵티머스 프라임...

 마이 네임 이즈 옵티머스 프라임...

 마이 네임 이즈 옵티머스 프라임...

 

사장님 : ..............

그때의 제표정은 흡사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거같았다고 후세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

그러고 나서 신나게 혼자 변신을 하면서 술집을 뛰어나갔다고 합니다

 

덕분에 종로근처는 가지도 못하고 벌써 안간지 1년이 넘었네요 -,-

이제 트랜스포머2가 6월달 개봉인데 ...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자칫했다가는 종로 옵티머스 프라임이 부활한판 입니다....

토커님들도 영화보고 빙의되서 이런적있으시죠 제가 정상이라고 말해주세요 ㅠㅠㅠ

추천수7
반대수0
베플완전.|2009.05.18 23:06
웃겨용 나 : "아무도 없어 .. 변신해봐.. " 빨간색 프라이드 : ............ 이거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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