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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어쩌면 좋을까요.

여자 |2009.05.19 23:14
조회 7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이렇게 톡에 쓰네요.

 

저에게는 3년 가까이 사긴 남자친구가 있답니다.

 

저희는 다른커플과 마찬가지로 별탈 없이 잘 지내는데요

 

한가지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남자친구의 건망증입니다.

 

정말 심한 사람에 비해서는 제 남자친구의 건망증은

 

새발의 피도 안되겠지만요.

 

제가 고등학교1학년 일때 저의 남자친구 생일이 왔습니다.

 

학생인지라 한푼두푼 열심히 모은 돈으로

 

남자친구에게 모브랜드 지갑을 사줬습니다.

 

그때 당시엔 그 지갑하면 고등학생의 상징이라고

 

 했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잘 가지고 다니나 했는데 잃어버린게 뭡니까.

 

그안에 새뱃돈도 들어있어서 액수도 장난이 아닌지라 속만 아파했습니다.

 

그렇게 큰 돈을 잃고 나서 지갑은 더 이상 안 잃어버리겠지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또 지갑을 잃어 버렸습니다.

 

버스안에서 놓고 그냥 내려 버린것이지요.

 

불행중 다행인것은 그 안에 돈은 없었는데요.

 

체크카드가 있어서 그거 분실신고 하느라 애를 먹었답니다.

 

민증, 운전면허증등 다 재발급을 받아야하는데

 

고집불통인 관계로 귀찮다고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제가 끌고 동사무소가서 민증만 재발급 신청했답니다.

 

이렇게 자기 물건을 잃어버렸으면 더 이상은 안잃어 버리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잃어 버렸습니다.

 

오전에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인 어디에 두고왔는지 기억이나서 친구들에게 연락해 결국 찾았습니다.

 

요근래에 지갑 잃어버린일이 커서 오늘 또 잃어버리자 저는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그리고 집에 갈 때 쯤 남자친구가 안경을 또 잃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진짜 화가 많이 나는 걸 꾹 참고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그곳에 있냐고 물어 또 찾았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리고 찾으러 다니고 하는 것이

 

반복되니 자꾸 짜증만 늘어가네요

 

저도 여자인데 남자친구가 저를 보호해주기를 바라는데

 

제가 이것 저것 물건을 찾으러 다니다니...

 

건망증이 심한 제 남자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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