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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서 간 다단계에서 탈출햇습니다..

집나가면 ... |2009.05.20 01:20
조회 41,386 |추천 6

하앜;;쓰고나서 설마하니 헤드라인 됐을줄이야 ㅎㄷㄷ;;

아직 그 친구도 못데려오고 짐도 찾으러 가지 못했네요..

조심스러워야 하는 상황이라서 더 신중히 생각해야겠어요 ㅠㅠ

일단 몇일뒤에 생각한 작전(?)을 실행하려 합니다..

 

아..여러분도 진짜 조심하세요..자기는 그런일 없겟지 하지만 자기일이 될수도

있습니다..밑에도 싸이주소 있지만 조심하게 다시한번..ㅎㅎ

http://www.cyworld.com/suzukai30

일촌 환영해염~ㅋ(절대 친구가 없는건 아..아님 ㅠㅠ)

 

그리고 소설이다 그러시는분 있으신데..

쪽지보내주세요 그럼 제가 그곳 주소와 회사이름 알려드릴테니

한번 체험하고 오셔서 제가 소설쓰는건지 좀 알려주시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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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공부는 싫어하지만 톡보는건 좋아하는 20대 남정네입니다 ㅋ

 

그동안 그냥 다른분들의 사연이나 볼줄알앗지 직접 이렇게 제가 쓰게될지는 몰랏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써내려 가는글은 100% 사실입니다.

 

제2 , 제3의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앗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때는 09년 5월초(얼마 안됏어여^^;;) 친구들을 기다리며 혼자 겜방에서 시간을 때우며

있엇습니다.(훼인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ㅎㅎ)

그때 초.중학  동창 여자애가 제옆에 오더라구요.

 

사실 친하진 않앗지만 그래도 친구니 반갑게 인사해주며

"오랫만이다" , "잘 지내냐" 이런식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엇습니다.

그러다가 제 얘기를 하게되엇습니다.(알바 그만두고 백수중이엇음;;)

제가 직장을 구한다고 햇더니 자기가 일하는곳에 알아봐 주겟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연락이 오더군요..자기네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데

이력서를 자기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모하는 회사인지 물어보니 쇼핑몰이라더군요.

 

저는 기쁜마음에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며칠후 연락이 오더군요..신입사원 연수가잇다고..

3박4일이니까 옷이랑 이것저것 챙겨오라고..

 

연수가기 전날까지 술을 마시고 빛의 속도로 짐을 싸고 자려고 누웟습니다.

기쁘고 설레는 맘에 잠이 잘안오더군요..

결국 잠을 설치고 약속장소로 가서 그 친구에게 도착했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을하니 저를 데리러 갈테니 기다리라더군요.(사실 이때까지 아무의심도 없엇음)

그렇게 친구가 마중을 나오고 연수장소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그러더군요.

친구: 사실 쇼핑몰이 아니야..

나   : 그럼 몬데?

친구:방문판매 회사야.

나   :방문판매?아 나 자신없는데 그런거 ㅡㅡ;

친구:괜찬아 우리는 판매물품만 관리하면되 ~

나   :그래?그럼 다행이고..(여기까지도 전혀 눈치 못챗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간곳..입구는 좁고..건물도 간판없고..

왠 정장입은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있는겁니다..

그걸 본 저는 , "아..연수받으러 온 사람이 많구나.." 이 생각만 했습니다.

그렇게 입구에서 낯익은(?)광경을 보고 연수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갔더니 안내데스크(?)에 여성분이 저에게 얘기 마니들엇다며 인사를 하는겁니다;;

저도 인사를 하고나니 짐과 폰을 연수에 방해되니 자기에게 맡기라는겁니다.

 

조금 의심됐지만 믿고 맡겼습니다.그리곤 휴게실 비슷한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진풍경이엇죠..남녀 가릴것없이 의자에 앉아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상담을 끝낸뒤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강의하는분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기 얘기밖에 안하더군요.

첫날 강의는 그렇게 신입사원 지원자들에게 긴장을 풀어주는지 알았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기숙사로 가자는 겁니다.전 기숙사라고해서 학교나 일반 직장

이런곳의 기숙사를 떠올리며 갔습니다.근데 택시를 타고 한참을 가더군요?

그렇게 도착한곳..빌라들이 빼곡히 들어선곳에 반지하방 ㅡㅡ;

기숙사 들어가서 깜놀했습니다..남녀 10명정도가 화투와 카드놀이를 하고있더군요 ㅡㅡ;

들어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나왔더니 사람들 겁나 친한척 하는겁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잘대해주니 견제했던 마음이 살짝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카드놀이도 같이하고 이것저것 게임도 같이하다가 밤10시에 모두 취침이더군요.

새벽 3~5시에 일어나야된다고..자기네 회사는 일찍하고 일찍 끝난다고..

첫날은 어영부영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둘째날도 어김없이 강의를 들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날에 듣던 강의와 교묘히 다르더군요..다단계를 설명해주며

자기네 회사는 마치 다단계가 아닌것처럼 그렇게 교묘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네,그렇습니다..세뇌,각인 시키는거죠..

전 다단계란걸 확신하고 빠져나갈려고 그때부터 머리속으로 궁리를 하고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되자 밥먹으러 갈건데 어디로 가는지 아냐고 묻더군요..

당연히 전모르죠 ㅡㅡ;라고 대답하고 간곳..그곳 건물 지하였습니다..

지하에 들어서자..한 150~200명정도 되는 인원이 돗자리 펴고 옹기종기 팀별로

밥을 먹고 있더군요..허허..거기서 또한번 다단계라는걸 확신했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저는 계속 빠져나갈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저는 본격적으로 빠져나가기 위한 물밑작업을 펼쳤습니다.

안통하더군요..그리고 또 다시 시작되는 강의..또 빠져나갈 궁리나 하자 그런 생각으로

앉아있는데 친구가 부르더군요.팀장이 부른다고..

팀장이 불러 갔더니 제가 뿌려놓은 물밑작업에 걸려든겁니다!!

저는 "아!!기회다!!밀어붙여야되!!" 이런 생각으로 그 팀장과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왠걸?팀장은 절 그곳에서 못가게 하려고 계속 주저리 주저리

세뇌시키고 강압하는 것입니다 ㅡㅡ;;

제가 세뇌가 안되니 제친구를 부르더군요..

"00씨 친구 간다는데 얘기좀해봐"

그러더니 그 친구는 날 평생 원망하며 저주할거같은 말투로

막 모라고 하더군요..친구도 같이 빼오고 싶었지만..이미 심하게 빠져든거같기에..

일단 저부터라도 빠져나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미 다단계라는걸 눈치채고 엄청난 세뇌와 강압속에

드디어 집에왔습니다..참 빠져나오기 힘들엇어요..ㅠㅠ..짐은 거기 아직 있는데..ㅠㅠ

집에 보내주기 전에 그러더군요..가서 여기서 있던일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

회사 이미지 안좋아진다고..그러더니 짐은 놔두고 다음주에 또 있으니 그때

다시 오라는 겁니다..어쨋든 탈출했다는 기쁜마음에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네이넘.야호.다음기회에 등등..인터넷 사이트에서

그 회사의 이름을 검색해봤습니다..결과는..역시 다단계가 맞더군요..

저처럼 핑계대서 빠져나오신분도있으시고,싸우면서 나오신분도 계시고,

거의 한달간일해서 1500~2000만원 날리고 나오신분도 계시고..다양하더라구요..

피디수첩에도 나왔었다는데..후..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나는데..

거기 세뇌당한분들 참..불쌍합니다..

 

이글을 마치면서 제발 다른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잘모르는분이나 별로친분이 없던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그런곳에 가게되면 바로 뛰쳐 나오세요..싸워서라도

꼭 빠져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글을 보고 계신 다단계분들 ㅡㅡ^ 후..

내가 회사 이름은 구지 밝히지 않겠는데..당신들도 정신차려요 ㅡㅡ

 

돈잃고 형제,친구,가족 다 잃고나서 정신차리기 전에

지금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을겁니다.자기가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첨부터 잘 되짚어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외 다단계에 대해 더 궁금하신분들은 쪽지보내주세요.

모든걸 알려드리겠습니다.제 글이 톡되서 많은 분들이 봐야되는데 ㅠㅠ

 

http://www.cyworld.com/suzukai30 <--제 싸이주소

 

 

 

추천수6
반대수0
베플R|2009.05.21 09:16
채팅에서 만난 인천 다단계 년 니힌테 밥사달라고 하더니 잠깐 회사에 볼일있다며 날 끌고 가려함 잠깐 얘기만 듣고 가라는거에 도망침 ㅁㅊㄴ 다단계회사는 인천시청앞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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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승사자|2009.05.20 01:26
다단계 빠진사람들 보면 꼭 친구소개로 갔다드라.. 친군지 웬순지..
베플인천소심녀|2009.05.21 11:15
난 완전 친한친구한테 당했는데.. 하지만 저 제친구 머리채 끌고 나왔습니다. 이런데 있으면 안된다고하면서. 머리 잡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지금 그친구요 저한테 너무 거마워하고 있답니다. 거기서 완전 5명 붙어서싸웠는데 제가 이겼습니다. 제발 정신차리세요 돈을 쉽게 버는게 아니랍니다. 다들 착실하게 돈벌어서 착실하게 씁시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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