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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음식이라고...

쩡이 |2004.05.12 11:56
조회 452 |추천 0

억울할꺼 까지야 없지만 그것도 음식이라고..

 

어버이날 예비시댁에서 해물탕을 먹었거든요..그거먹으면서 언제한번 친정언니식구들과도

한번 해물탕 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예전에 가산동 회사다닐때 광명시다이애나 뒤쪽에서 회식을했는데

거기 해물탕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광명시 가면 그집은 정확히 찾을순 없어도

거기 근처 해물탕집은 다 맛있겠거니 했죠..

그래서 30분을 차를 타고 그냥 다이애나 뒷쪽 "마산원조해물탕집"을 들어갔어요..

이집인가 하고들어갔는데 인테리어보니 예전에 갔던 그집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이왕들어온거 먹기로했어요..

가격이 대짜가 35,000밖에 안해서 이상하다 했지만 그냥 경쟁하느라고

그런가부다 했죠..

근데 밑반찬나오는거부터 예사롭지 않은게

부침개를 보니 오늘한거같지는 않고 동치미는 맛이갔고 하여간 김치하나도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설마 해물탕은 잘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음식이 나오고  오마나 세상에    !!!!1!!!!!!~~~~~

 

전 태어나서 지금 30을 달려가지만 그런해물탕을 첨봤슴돠..

해물탕을 푹 익혀서 냄비반정도되게 가져왔고 모든재료가 다 짤라져서 나오질않나(꽃게도 문어도)

하여간 보기에도 잡탕수준 아니 개밥수준이더라구요..

끼적끼적이라고나 할까요..처음가져올때부터 누가 반정도먹고 가져온거같은 도저히 음식이라고 볼수없는 것.안에들어가는 알있잖아요..가로일센티 세로 3센티 진짜 거짓말안하고

알이 말라비틀어져서 썩은거 먹는기분들더라구요..퍼석퍼석하고 ..해물탕에 제대로된 재료가 하나도 들어가지않고 다 오래됐거나 남은재료를 써서그런지 냄비위에 미나리를 1/3을 깔었드라구요..

들춰보니,,이거참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래도 이왕온거 먹을려다가..먹던 꽃게에서 비릿한 냄새를 맡은뒤로 돈이고 뭐고

한마디하고 나가야겠다싶어서 먹던거 중단하고

그냥 나오면서 "저거 해물탕맞아요" 했어요.. 차라리 웃음이 나오드라구요..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리.

 맛있는거 먹을려고 일부러 간건데 3,500원짜리 백반만도 못한 해물탕이라고 할수도없는 개밥수준의 

음식을 팔고있는 그런식당이 어떻게 운영이되는건지..

하여간 35,000원 버린셈치고 안가면 되는거지만..

억울하기도 하네요..

 

우리가 나올려는데 아줌마부대가 들어오길래..정말 들어가지말라고 눈물로 사정하고싶었지만

쌈한번 크게날까봐 그냉 왔어요..

그아줌마들 깐깐하게 보이던데..

하여간 광명시 다이애나나이트클럽 뒷편 마산원조해물탕집 ,,개밥먹고싶은사람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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