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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민정 |2009.05.22 11:49
조회 301 |추천 0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의 사람다움을 저는 내면과 외면으로 보고 싶습니다. 어제 장애인에 대한 논문을 읽다가 비오는 날 고여있는 웅덩이에 내리는 빗물을 보고도 슬퍼졌습니다. 누가 그런 장애인을 보고 사람답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들은 그 흉한 모습 모두 일반인들에게 내보이며 온몸을 길위에 내맡기고 기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을 사람답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내부인 오장육부도 모두 꺼내놓으면 저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외면이 정말 숨길 것 하나 없는 빙어의 모습입니다. 선인장에는 가시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속성은 시원하고 맑고 순해서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줍니다. .


정말 사람의 사람다움을 보려면 사람의 내면은 아닐까요? 타인을 음해하면서 위선을 떨고, 없는 사람을 등쳐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지, 타인을 음해하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 사람의 사람다움은 사회적 지위가 말해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높은 지위에 있는 분들이 불의에 순응하는 나약한 분들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덕이란 이런 것 아닌가 합니다. 불의에 굴복하는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람답다고 할 수 있을지요? 내가 귀하면 타인은 더더더 귀함을 알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카시아가 많이 피지요. 그 가시많은 아카시아에서 하얗고 달콤한 향기의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 아카시아 가시 같은 그런 불의에 항거할 수 있는 영혼에서 맑은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양심의 시스템에 그런 가시가 있는지 한번 살펴볼 일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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