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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집에서 잤는데 눈떠보니 병원이었습니다

이궁 |2009.05.22 12:50
조회 1,239 |추천 0

안녕하세요? 26살 톡톡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주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약간의 감기기운이있었음(그때당시)

일을 끝마치고 집에 가려던 찰나.

친구한테 전화 가 왔습니다.

술한잔 하자구요...

그때딱 맥주생각이났었는데 잘됬다 싶어 바로 친구네 동네로 가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500cc 한잔 두잔.. 석잔.... 먹다가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친구가 소주를 먹고 싶다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친구 따라 소주를 먹었습니다.

친구랑 이것저것 이야기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집으로 들어와서 씻고 침대로 슝~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눈떠보니 제 침대가 아니더군요 -_-;

팔에는 링겔이 꼿혀있고. 어머니는 앉아서 머리 숙이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여하튼. 저는 황당해서. 어머니를 깨우고 내가 왜 여기있냐라고 물었습니다

어머니 하시는 말씀

일단 제 머리를 쥐어 박으시더니.

"이 미친놈아 니 죽을뻔했어"

이러시는겁니다

"아니 술한잔 먹었다고 사람이 왜죽어?"

하여튼 어머니께 욕을 30분동안 먹고. 의사가 왔습니다.

의사왈 " 죽을라고 환장하셨어요?"

"열이 41도까지 올라가서 정말 위험했습니다"

술먹고 잔날 어머니가 제 방에 와서 혼내려고 깨우려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인기척이 업고.. 몸이 정말 뜨거웠답니다 -_-;

저도 미친놈이죠 -_- 이정도 되도록 못느끼다니..

그후.... 그날부터 술 입에서 못대고 있습니다..

물론 담배도... 하루에 한갑씩 피던담배가... 3개비로 줄어 들더군요..

저와 같은 경우를 당해 보신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몸이 조금이라도 아플때는 술먹지 맙시다 -_-;

정말 큰일날수도 있어요 ^^;

즐거운 점심시간이네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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