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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미문의 비극

어리버리 |2009.05.23 15:52
조회 279 |추천 0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이런 말도 안되는 뉴스가 어딨어.

그것도 천수를 누리다 가신것도 아니고 자살로?

뭐 이딴 나라가 다 있어

세상 어떤 나라에서 전 대통령님을 죽음으로-

그것도 자살로 몰고가지?

 

난 노빠도 아니고 박빠도 아니야

전공도 정치 사회 이런쪽도 아니고 기계공학부 다니는 학생이고.

오늘 아침에 잠결에 뉴스가 들리더라고.

근데 진짜 울컥하더라.

 

그래도 지난 5년동안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본인의 모든것을 걸고 일하신 분인데

그런 사람한테 예우는 못해줄 망정 죽음으로 몰고가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도대체 뭐야

 

100만달러라고 했던가 500만달러라고 했던가

정치인들한테 이정도는 애들 껌값이잖아?

하기사 정치하면서 돈 받았다는거-

용납될 수 없는 일이기야 하지.

물론 그 부분은 모두가 인정하는거겠지만

난 조사하는 순서와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청렴하신 공무원님들께는 죄송하고

물론 그분들은 포함되지 않는 말이긴 한데

아마 더러워도 전직 공부원들보다

현직 공무원이 더 문제가 커질거고,

그것도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스케일도 커질텐데

그렇다면 당연히 퇴역한 사람보다

현재 국가를 위해 일하신다고 자랑스럽게 외치고 다니는

그 사람들부터 정기적으로. 그리고 철저히 조사해야 맞는거 아닌가?

국가를 위해 힘쓴다는 미명 하에

뒤로 돈 받아쳐먹는 높으신 분들이 계시면 안돼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현직 정치계에 남아있으면 그게 제일 곤란하잖아.

특히 고위 장관, 차관급들하고 그 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 말야.

그런 사람들이 나라 팔아먹는것도 많이 봐왔잖아.

 

정치판이 그렇잖아.

본인이 뒤가 구리면 그보다 더 큰걸 남에게 엎어씌워서

슬그머니 묻어가고.

지금 상황이 그렇게만 보이기도하고 말야.

솔직히 누가 그렇다라고 말은 못하지.

일개 학생인 내가 어떻게 알아.

 

물론 지금의 정치 풍토에서

오늘의 사건은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한 것 같아.

우리나라는 권력을 누가 잡았느냐에 따라서

누군가는 거기에 붙어서 알랑방귀나 끼고

누군가는 거지가 돼고 바보가 돼버리니까.

 

난 제발 오늘의 이 사건을

한국 정치계에서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해.

정계와 재계와 방송계가 힘을 합쳐 힘없는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말이야.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일어나면 안되는

그런 전대미문의 사건이잖아.

 

뭐 내가 여기다 이런 글 쓴다고 해서 한국 정치계가 달라지는건 아니겠지만

내 생각이 이렇다는거니까-

 

쓰다보니 두서없이 막 쓴 글이 됐는데-

읽어준 사람들은 고맙고-

 

서거하신 노 전 대통령님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힘이 되어 드릴 수 없었던 점에 대해서 깊은 사죄와

재임기간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히 잠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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