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일땜에 열받아 죽겠어서 님들에게 고합니다.
널러오라는 친언니의 전활받구 퇴근해서 룰루랄라~~
3살짜리 우리 귀여니 조카의 환대를 받으며 밥 잘먹구 시장가려구 준비중인데
대뜸 울언니 왈~~ : 네 형부 짐 모조리 싸서 퀵으로 시댁에 보내버려따~
나 : 왜? 무슨일 있어?
언니 왈 : 네 형부랑 더 이상 못살겠다. 허구헌날 PC방을 가는지 바람을 피러 다니는지
2주째(사실 결혼 3년내내 기본이 12시~1시 귀가) 새벽 2~3시에 들어와서 아침 5시 반에
나가버리구 어제 그제는 아예 들어오지도 않고 연락두 없는 사람하고 내가 어떻게 사냐~
<그동안도 형부란 사람은 결혼 3년동안 울집에 널로온게 10번도 안될 정도로 사람을 가리고
내성적인 사람이다. 울 엄마한테 안부전화 한 번 제대로 한적 없구 어버이날 아침 (7시)에
와서는 꽃 한송이 낼름 던져주고 바로 가버린 그런 사람이다.(울언니가 반협박해서 )
반면 울언니 셋째 며느리임에두 불구하고 식도암으로 수술하신 시아버지 병수발 드느라 자기
딸도(조카) 우리집에 맡겨놓구 시댁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병간호하고 파농사 짓는데 일하는
사람들 밥해주구(새참도 포함) 집안일 하고 C팔~ 뼈빠져라 해줄거 다해준 상태.불가 며칠전까지>
그런데 갑자기 벨이 울려서 혹시 형부인줄 알고 문을 연게 화근이었다.
시댁에서 형부 짐이 퀵으로 오니까 널래서 두 분이 언니집으로 쫓아온것이었다.
이혼한것도 아니구 아직 아무것도 결정난게 아닌데 마치 이혼이라도 한것처럼
이년 저년 욕을 하면서 네 년이 나가지 누구더라 나가래~~
소리소리 질르고 욕하고 언니 목을 잡고 손쓸 새도 없이 언니가 당하는걸 본 나와 조카는
울구불구 부랴부랴 옆집에 조카를 맡기고 집으로 들어섰더니
사돈어른이란 그 인간들이 한 년은 울언니 옷을 찢고 한 넘은 식탁의자를 들고 어디 싸가지
없게 군다고 한 번 당해볼꺼냐면서 (암수술 받은 사람이 맞아???) 소리 지르고 나는 말리고 울언니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 보라구 소리지르다 졸도하는데 지들은 보고만 있는다. 이러다 큰일 치룰거 같아서 울 가족들을 불르고 경찰도 불렀다. 나참 살다보니 별일을 다 겪는다. 울 부모님 지금껏 우리 세 남매 키우면서 자식들 등짝 한 번 때리지 않고도 너무도 잘 컸다.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고 핏줄은 땔수도 없고 속일 수도 없다지만 하루 아침에 며느리에서 이년 저년으로 바뀌다니 모욕적이구 당황스럽구 지금도 덜덜 떨린다.
다행히 나라두 있었으니 망정이지 나도 없었으면 그 년 놈들에게 잡혀서 어찌나 힘도 센지 울언니랑
내가 이겨내지도 못함... 공무원이었던 울언니한테 뭐그리 잘난 아들이라구 드럽게 바라구 예단 삼백만원 밖에 안주냐 가구는 왜일케 싼걸했냐...그럼 겨우 빌라 것도 반지하 2,500만원 전세집에다
멀 얼마나 호화롭게 뻐치게 해가냐구 학벌이나 빵빵하면 중학교나 제대로 졸업했는지도 지말은
고등학교 중퇴라는데 지금도 정확히 모름..
못배웠음 성격이나 좋던지...허구헌날 C8 겜한다고 핸펀에다가 매달 20만원이 넘게 돈지랄하구
울언니는 그나마 있는 핸펀도 돈 아낀다고 없애구...열받아
집안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그동안 속상해두 친정에 하소연도 몬하고 산 울언니 어린이날이라구
애데리고 널러한번 가나 언니 생일이라구 선물하나 변변찮은거 해주나...지만 외국으로 널러갔다오구
재섭고 분해서 형부한테 전화했지만 당근 안받는다 그래서 음성남겼다....
개쉐이라구 너만 도망가있음 다냐...싸가지없는 새끼
그 집 노친네들도 나보구 사돈어른이라구 부르지도 말라고 욕했으니까 나두 평생 그 개쉐이(형부)
다시는 보지도 않을 생각에 욕을 한것이다 .....아들가진 유세 더럽게도 하고 지랄이야.
결혼생활이란게 이런건지 ![]()
하도 기가막히고 분해서 누구한테 하소연도 몬하겠구 열통은 터지구 그래서 그냥 뒤죽박죽
쓴 것입니다. 쓰면서도 손떨려 백만년 재수없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