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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팅기는 그녀, 속마음은 어떨까?

푸른삼각형 |2009.05.28 21:51
조회 729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네이트온 밑에 톡 올라오는거만 즐겨보는 22살 건장한 남자입니다.

제가 뭐, 글을 잘쓰는것도 아니고, 첨으로 한번 적어보네요하핫 ^^;

내용이 허접해도 읽어주시면 감사할께요.

 

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나,

전 경산에 있는 작은 전문대를 졸업한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작은 감투를 쓰고 있던 저에겐 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였습니다.

아는사람많고 성격도 나름 활발한편이라 늘 잘 어울리고 잘 웃고 잘 놀고, 그런저에게

파파파팍!! 꼽히는 애가 있었습니다.

(사실 전 대학교와서는 연애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고딩때는 몇번;;)

동갑내기 친구로 저와같이 2학년때 학교에서 일하는 친구 였는데요, 그냥 처음에는 그냥 호감가는 정도? 뭐 그런거 있잖아요 쟤쫌 괜찮네~~ 이런식으로요

그땐 그런 마음 뿐, 다른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학교도 이제 슬슬 졸업할때도 되고, 이제 거의 막판 뭐 취업준비도하고 군대갈준비도 하고 뭐 막막 바쁠때였어요,

(아 여기서.. 저는 이상형이 약간 독특하답니다. 몸매니 얼굴이니 그렇게 신경안쓰구요, 음 뭐랄까... 좀모자란거? 약간 미친년? 아아 이건아니고 -_-;; 백치미?에 매력을 느낀다고 하나요??? 무튼 저도 희안한놈입니다 ㅋㅋ)

그 친구가 약간 그런끼가 있었는데.. 아 이제 막 이뻐보이는거에요.. 막 하루종일 생각나고

뭐 막 챙겨주고싶고.. 뭐 첨에는 그런 표현을 안했답니다. 저도 쑥쓰러우니까요, 게다가 친구로 지내다가 그런말 하기는 그렇잖아요. 그렇게 질질끌다가 방학을 하게됬는데. 저도 집이 학교에서 많이 멀고, 그 친구는 실습때문에 학교에 남아 있는상황이였어요

아 매일 보다가 집에와서 못보니까 미치겠는거에요, 그래서 매일 전화하고,, 문자하고 막 그러다가 하루는 정말 용기내서 전화로 말했어요.

"야 너 나 어떻게 생각해?, 나 너 좀 좋아하는거 같은데, 우리 사귈래?"

"ㅋㅋㅋㅋ 막웃더니 뭐야~~ 됐어 뭐라는거야?"

"장난해?ㅋㅋ 우리 친구잖아 친구 ㅋㅋ"

참 ㅋㅋ 저도 어찌나 웃기던지... 그냥 웃으면서 끈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뭐 제가 방법이 잘못되긴했죠, 그런걸 전화로 하다니말이죠 ㅋㅋㅋ 직접찾아가서 하는거랑 전화랑 하는건 차원이 다른데 말이죠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연락도 뜸하게 하다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날.

대구에 친구보러가는김에 잠시 학교앞 꽃집에 들렸습니다. 평소 잘알던 꽃집 이모이기에,

준비한 사탕 병에담아서(급하게 만드느라고 대충대충 이쁘지도않음) 꽃이랑 준비해서 배달시켰죠, 당근 익명으로요, 신신당부했어요 제발 나라고 말하지말라고 그냥 어떤 남자분이 와서 보냈다고,

한참뒤 한 3시간쯤뒤 연락이 오더라구요,

"너냐?"

"뭐가? 뭔소리하는거야?"(최대한 모른척했죠ㅋㅋ)

"너 맞지?"

"뭔소리하는거냐고" (정말 시치미 뚝!! 어떤말을할지 궁금해서요)

"야야 잠만, 이런거 보낼만한 남자들한테 전화다해봤는데 다 아니래 그럼 너인데?ㅋㅋ"

(아 솔직히 실망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도 그렇게 말한다는건)

결국은 말했죠 내가 보내준거라고 솔직히 정말 실망 많이했어요.

고맙다는 말한마디뿐..

그 이후로는 연락이 잘 없습니다. 가끔 술취해서 힘들다고 연락올때 말고는요.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그녈 좋아하는거를 알면서도, 따듯하게 말한마디 건낼줄도 모르고, 먼저 연락해줄줄도 모르고 뭐 그 친구가 날 좋아하는지 아니면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지........

 

요즘은 제가 용기내어서 자주 연락합니다. 전화도 자주하구요.

근데 매일 하는소리는 힘들다, 피곤하다는 둥.. 늘.. 힘빠지는 소리뿐,

그래도 좋은걸 어떻하나요. 이번엔 정말 찾아가서 고백한번 해보려고합니다.

근데 이친구. 정말 심하게 팅기네요, 한번보자, 한 1달전부터 주말에 약속잡을려고 말하면 다른약속있다고 안된다네요,

이친구. 저를 싫어하는걸까요?

전 정말 이친구 속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

 

아 이 못난놈 후잡한글 이까지 읽어주신다고 ㅠ 고맙습니다.

애효 저 참 못난남자죠?? 이렇게 답답한 남자가 어디있을까요 ㅋㅋ내가생각해도 한심한데

욕이든... 충고든... 무슨말이든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많은 리플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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