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래 쪽에 배란일이 5월 1일이었다고 썼던 새댁예요.
오늘쯤이면 임신 반응 나온다고 하여 집에와서 테스트 했거든요... 내일아침까진 못기다리겠드라구여. ^^
진하지는 않치만 뚜렷한 보라색! 설마설마했는데 얼마나 기쁘든지요 !!!!!!!!!
이번 달이 7번째 시도였거든요, 어찌나 초조하든지 병원을 가봐야 하나 그랬었어여. 처음 5번은 대강 배란일 즈음해서 관계를 이틀에 한번쯤 했는데 잘 안되드라구여. 너무 신경쓰니까 주기도 29-40으로 왔다갔다 해져서 더더욱 배란일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우리 아가씨가 자기도 배란진단시약으로 시도하구서 두번째 달에 성공했다구 저보고 그 방법을 권하더군요. 그래서 속는셈치고 해봤어요. 근데 첫달은 처음 테스트 한 그 날에 양성이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그날 관계했는데 임신은 안되었구요, 따져보니까 배란일이 이틀정도 지난거드라구요. 배란일 양성은 한 3일간 계속 된데네여...
그래서 두번째 달에는 일찌감치 검사를 시작했는데 아무리해도 양성이 안나오는거예요. 무배란이 되나 싶어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전달 생리시작하고 20일이나 되어서야 배란 양성이 되데여, 그게 5월 1일이예요. 그래서 그날하고 그 담날 두번 관계했어요. - 우리 부부가 거사 치르고 누워서 껄껄 웃었답니다. 부모되기 힘들다구. 둘다 회사다니느라 바쁜데 이틀연속 하자니 진짜 파김치가 됬어여. ㅎㅎㅎㅎ
그리구 일주일이 딱 지났는데 어찌나 졸린지 앉으면 졸리고 춥고 움츠려들고 그러드라구여. 근데 일주일만에 무슨 증상이 있겠냐 싶어 무시했는데 그 다음주에는 또 머가 막 먹고싶고 떙기는거예여.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일주일에 세번이나 먹었답니다. 흐흐흐 칭구들도 다 혹시.... 그랬는데 저는 아니다 아니다 그랬어여 벌써 무슨 증상이냐구.
그리구 나서 배란후 딱 열흘째 되는 날 반신욕을 하는데 오른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데여 진짜 콕콕 쑤신다는 표현이 맞어여. 이게 왜그런가..... 이상했는데 그런 증상 보이시는분 많은 것 같아여.
그리구는 엊그제는 순대 냄새가 유난히 비리드라구여. 순대를 오래된걸 줬나 싶었져. 그리구 공중 변소를 들어가는데 확! 역겨운거예여. 지린내가 유난히. 그래서 혹시...... 했답니다.
오늘 아침엔 약간 어지러우면서 둥둥뜬 기분이 들고 해서 검사를 해보자 했져.
다른 증세는 별거 없어요. 가슴이 커진다든지 유두가 검어진다든지 이런건 생리예정일에서 한 두 주 지나야 그런다네요. 근데 맘 편이 기다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지난 달까지는 안달복달였는데 이번달에는 이사도 하고 나름대로 일이 바빠서 임신 신경은 별로 안썼거든요. 배란일에 관계하고는.... 흐흐흐
물론 병원에 가봐야 정확한거지만.... 테스트에 양성 나옴 거의 100% 임신이라네요!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이쁜 아기 낳아 키울 생각하니 너무 꿈같아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모두 임신 성공하기 바랄께요. 배란진단테스트도 이용해 보세요. 배란일 양성 나오면 그 날하고 담날 이틀이나 사흘 연속 관계하시면 확률이 높아진데요! 모두들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