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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많던 연예인들은 어디로 간건지...

▶◀ |2009.05.29 22:35
조회 5,741 |추천 7

저는 월드컵 길거리 응원도. 촛불시위도 한번도 나가지 않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슴속 깊은곳의 슬픔과분노가 저의 게으름을 이겼네요...

 

오전에 친구와 함께 서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기위해 가는길 주변이 너무나도 평범하더군요.. 가슴이 아프도록이요..

시청역에 다달아서는 많은 추모인구들이 아픈가슴을 서로 위로해 주듯히 모두 한마음으로

서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울광장까지 가기까지 몇십분이 걸렸지만 어느누구도 화내거나

짜증내는거 없이 차근히 질서있게 서울광장으로 갔습니다.

 

나름 일찍 간다고 간거였는데 이미 광장은 사람들로 가득차있었고

우린 한쪽 구석에 다행이 자리를 잡고 참석할수있었습니다.

영결식부터 노제까지 그많은 사람들은 정말 너무 가슴아프게 노대통령님을 보내드렸습니다.

여자, 남자, 어른, 아이 할것없이..정말 진심어린 눈물을 흘리며 모든이들이 슬퍼했습니다.

근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많던 연예인들은 어디로 간건지...

나라의 좋은 행사와 일들에는... 여기저기 나서서 앞서던 이들이..

오늘은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더군요...

신인배우..가수들의 죽음에도.. 눈시울 붉히며 카메라에 나서던 이들이

오늘은 다들 어디로 간건지..

물론 그들이 꼭 중요하다고 필요하다고 찾는건 아닌데..

문득.. 너무하다 싶어서.. 뉴스를 보다 이렇게 글을 두서없이 적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와함께 눈물흘리며 함께 슬퍼한이들도 있었습니다.

김제동씨. 윤도현밴드..

근데 이들과 함께 추모하면서.. 이들의 앞날이 걱정되는건 왜일까요...

이미 한차례 보복에 모든 방송의 길들이 막힌 윤도현씨..

김제동씨도..걱정이되더라구요...

 

여튼.. 그냥 이런상황이 너무 싫으네요..

함께 추모한 이들을 걱정해야하는 것이..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못나왔으리라는 그들이..

아무생각없는 그들이..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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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느낌표|2009.06.03 11:43
예전에 시청률 높던 느낌표 기억하십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초대로 느낌표가 청와대에서 방송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MC진은 유재석, 김용만, 박수홍, 윤정수, 송은이, 신정환. 이렇게 다섯이었습니다. 그때 가장 뜨던 코너는 하자하자와 어린이도서관을 짓겠다는 포맷이었죠.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위 엠씨들 중 누군가는 그냥 말만하고 지나가도 누구하나 탓하지 않았겠으나 끝내 찾아가 아이스크림 값을 지불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본의아니게 국민의 돈으로 원정응원을 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묻어가는게 최고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정도 인연이라면.. 한번쯤 조문하는 것 당연한거 아니었을까.. 굳이 그런 인연이 아니었어도 늘 착하다는 수식어가 붙고 "국민"엠씨라는 칭호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한번쯤 갔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누구라고는 하지 않겠으나.. 물론 그들이 언론에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참많이 서운하더군요.. 정말 많이 서운했습니다.
베플그건요...|2009.06.03 09:23
연예인들도 아는거죠... 민주사회에서 "설마그런다고 그럴리가" 하는 일들을... 현정부는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다는것을요... "설마 분향소를 깨부술라고..." "설마 촛불 들었다고 못가게 할라고..." "설마 추모한다고 방송불가판정 내릴라고.." "설마 추모사회 했다고 엠씨자리 뺏을라고.." 우리가 설마 하는일....앞으로 무수하게 벌어질겁니다.
베플f|2009.06.03 11:27
연예인들이얼마나얍샵빠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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