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오빠한테 덜 데여서 그런걸까요...
난 이사람이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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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서울사는 23살 직장녀인데욤...
전 서울살고, 제가 조아하는 오빠는 충청도권에 삽니다..
처음에 알게되고나서 의사소통이 너무 잘 맞아서..
만나기 시작했는데...
딱히 사귀자는 말은 없었지만...
갈수록 애정표현도 적어들고...(전화나문자루요~)
지역이 틀리다보니까.. 주말에만 만나거든요...
그런데 만나면 또 너무 잘해주고.. 잠자리도 하고...
그렇게 문제 없이 정말 너무 잘 지내다가.. 약 3주전...
이제 절 싫어한대요... 그러니까 자기 너무 좋아하지 말라하고..
그 얘기 듣고.. 정말.. 오열하듯 펑펑.. 울었습니다..
울면서 전화도 해서 붙잡아보기도하고...
그렇게 힘든 일주일을 버티다가.. 오빠가.. 주말에 서울왔는데..
만났었어요.. 만나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고싶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오빠가.. 나를 좋아는 하는데.. 사귀기는 싫대요..
내가 너무 잘해준다고... 자기는 그만큼 잘해줄 자신 없다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래서.. 싫다고했죠..^^;; 여자인데도.. 자존심 다 버리고..
정말 붙잡았어요.... 그렇게..
누군가를 붙잡아본게..처음이라.. 참 제 스스로가 낯설더라구요^^;;
그래서 오빠가 그럼 너도 나 조금만 좋아하라고..
괜히 많이 좋아해서 힘들어하지말라고.. 그래서..
사람 감정을 정해놓는건 우습지만.. 그렇다 했어요.. 그렇게라도..
함께이고 싶으니까요...그만큼.. 오빠야가 너무 좋아서...
그후로 통화하면.. 다정다감하게 잘해주고..
사랑한다하니깐... 전에 이런 일이 있기 전에는 그런말 해달라해도
잘 안해주려 했던 오빠인데.. 자기두 나 사랑한다고 대답해주고..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오빠 일끝나기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만나면 잘해주는데.. 떨어져만 있으면.. 70~80%는 다른사람이 되버리는 오빠..
이오빠가.. 날.. 섹스파트너이자 앤조이로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오빠 말대로... 저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그나마 좋은 사이로 남을수 있게... 거리를 두려는 걸까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리고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