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정도 만나고 헤어진 남자친구와 5-6개월 후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서 잘될 확률 없는건 알지만
그사람이 지속적으로 저에게 연락을 하고
저도 미련도 남고 아직 사랑하는 마음도 있었고
너원하는거 다할테니 제발 다시 만나자는 소리에 그렇게 되었죠.
그런데, 원래도 너무자주싸우고 너무 자주헤어지며 만났었던
그렇게 안맞는성격이 맞을리 없었습니다.
결국 한 이주도 안되선가? 다시 헤어지게 되었죠
물론 헤어지네 어쩌네 이런말도 없이 연락을 안하고 3주정도가 지났어요
문제는...
다시 만나면서 그 사람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75만원을 빌려줬습니다.
생각나름이지만... 그래도 큰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제날짜에 갚지 않았고
아무리 일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바쁘다지만
돈빌려달랄땐 연락잘되다가 저와의 약속은 지키지않고
먼저 연락도 하지 않는 그에게 화가 났습니다.
물론 남자친구에게 돈빌려주고 땍땍대며 받으려는것도
어떻게 보면 웃기지만...
돈보다도 저에게 충실하지 않았던 그에게 섭섭해서 저도 말이 막나갔고
돈빌릴려고 다시 만났냐는 둥 막말을 해대고
결국 대판싸우고 그렇게 연락을 서로 안했습니다.
아 마지막에 그래서 오십먼저 보낸다면서 보내고
저도 너무 화가나서 그뒤로 연락안했습니다.
뭐 다떠나서 아직 25만원이 남았으니 그거때문이라도 연락하겠지 싶고
또 그냥 줬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니까
요새 힘든것 같아 보여서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싸이에 뭐 자기에게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고 그사람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고 사랑한다 어쩌고 써놨길래 저한테 하는말이겠지 싶어서요
그런데 오늘 그 사람이 커플요금제에 가입되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저랑 연락이 끊긴지 한달도 안지났고
싸이에 저말을 써놓은지 9일만에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열받는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옳은걸까요?
그냥 모른척 지나가기엔 제가 당한것 같아서 화가나네요
복수심과 배신감에 돈을 받아내야겠다는 생각도들구요
제 친한 친구는 어떻게든 받아내라고 하는데
괜히 돈받겠다고 연락했다가 구질스러워 질것 같기도 하고
난 너따위 깔끔하게 다 잊었다는듯 전혀 신경안쓴다는 듯
가만히 있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단 생각도 들고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객관적 입장에서 둘 중 어떤게 옳은건지 답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