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가 막혔고 비참했고, 애들데리고 살집이 없어서 제가 비겁했지요..
결혼 11년째인 제가 보낸 결혼 생활은 참으로 화려?하지요,,,,,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결혼후 시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셨죠.
아무도 못모신다며 다들 외면하기 바쁘더라구요.........(형제가4남2녀........시아버진 새장가.......시어머닌 20여년전에 당뇨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시할아버지,시할머니가 사시는 시골로 들어가서 제가 모셨지요,,,,차도 안다니는 꼴짜기였구요,,,,,,,,,,,울신랑 거서 출퇴근 하면서 직장다니구요,,,,,,,,,,
거동도 힘드신 상태라 목욕시켜드리고 ,,,,,,,,,,, 밥또는 죽 먹여드리고,,,,,,,,,,오줌.똥 바지에 싸시면
다 치워드렸죠............그렇케 지내기를 3년이 지났고 제 첫애 임심7개월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노환도 겹치셨거든요.)
돌아가셨을때 너무도 웃기는 사람들 만터군요.......
편찮으셔서 누워계실때 가끔(명절때) 얼굴 디밀고,,, 모른척하던 인간들이
영정사진 앞에다 두고 펑펑우는거예요,,,,,,,,,,(그모습, 기가막힐 따름이었죠.)
이건 지난일이고 제가 얼마저 당한 일좀 하소연 하려구요,,,,,,,,,
저는 결혼후 지금까지 한집에서 저희4식구만 오붓하게 산적이 없어요,,,,,,,,,,
저는 지금 애들고모부네 식구들과 한동네 살고 있지요,,,,,,,,,,
현재 저희 식구가 살고있는 집이 고모부 명의로 되어있어요..
저희가 가진게 없어서 그냥 공짜로 살고 있지요...
둘째아이를 낳코 전에 살던집이 너무 형편없이 좁고(월세였어요),,,
들어와 살라고 애들 고모부가 선뜻 먼저 얘기하더라구요,,,,,,,,
얼마나 고마웠겠어요,,,,,,,,,,,
고마운 마음에 그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짐을싸고,,,,,,,,,
들가기 하루전에 시동생이랑 고모부딸 두명(고등학생,중학생) 델구 살으란 말을
통보하듯이 하더군요,,,,,,,,,,,,,
내가 세벽에 깨워주고 챙겨주고 해야 하는 사람인데 제가 맨 나중에 안거죠,,,,,,,
그럴수 있다 좋케 생각하고,,,,,,하루도 않거르고 세벽6시에 일어나 아침챙겨주고
학교보내고, 나오는 빨래 모두 해주고 방청소도 깨끗이 해줬죠,,,,
(집이 30평단독인데 방이 4개나 되거든요,,, 각각 1개씩쓰죠,,, 청소 모두 끝나면 점심때도 훠~얼 지나죠)
날이가면 갈수로 애들이 엉망인거에요,,,,,,,,,
자기먹은 숟가락하나 닦는걸 못봤구요,,,,,방안에는 발붙일 틈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닥은
엉망이구요,,,,방안에서 이상한 썩는냄새가 나서 냄새 따라서 가보면 자기네들이 입었던
속옷이나,사용했던 생리대가 구석에서 몇개씩 쳐박혀서 썩고 있는거에요,,,,,,,,,,,....
언젠가 밤12시가 훌쩍 넘었을 무렵 고모부네 두딸이 싸우더라구요,,,,,,,,,,
잠자고 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나가봤죠........
문을 쿵쾅거리며 X년...XX년아....... 하믄서 싸울길래 제가 한마디 했죠
"너네 아빠가 지금 이자리에 계셨어도 이렇케 싸울수 있니?" 라고 물으니
큰애가 "네" 하더니 문을 쾅 닫고 들가더군요........
담날 세벽에 일어나 아침챙겨주고 그걸먹고 학교가는데
인사도 없이 가길래 그려려니 했죠..
헌데 명색이 내가 외숙모인데 계속해서 그러한 사가지없는 행동이 계속되더라구요.......
조카무서워서 혼도 못내겠더라구요............
아니 되겠다 싶어서 그애들아빠한테(고모부) 얘길했죠.
혼한번 냈다구 버릇없이 행동을 하니 그 아이들이 어떠한 잘못을 해도 신겨 안쓰기로
했으니 고모부께서 직접 혼내야 겠다구......... 라고요
그러니 고모부가 자기네 집으로 델구가서 살아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말씀 마시라며 제가 데리고 있겠다고 했죠(물론 본심은 아니였지만 고모부 얼굴이 못마땅한
표정이였거든요......얹혀 사는 주제에 분위기 파악이라도 자~알 해야죠....제가 눈치가 구단이에요)
사실상 고모부네 식구5명,,시동생,,저희식구 4명 .... 이 모든식구가 하루세끼를 모두 저희
집에서 해결하죠..
제가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거든요.
집에 있어도 하루종일 집안일하느라고 쉬지도 못하구,,,차라리 똑같이 일하구 돈이라도 생기는게
나을것 같아서 이쟤 두돌지난 우리아들 누나 다니는 유치원에 같이 보내고 있지요)
아침마다 않간다고 우는 애를 억지로 유치원차에 태워보내는 맘 넘 아프죠...
제 하루생활이 이렇습니다..
아침6시에 일어나서 조카들 깨워서 밥차려서 먹이구 학교보내고 밤새돌아간 세탁기 빨래 옥상에
널고(하루라도 빨래않하믄 산더니처럼 쌓여서 큰일나죠 ,,,,하루에 세탁이 2~3번 돌아가죠...)
다시 아침상 또 차려서 고모부네 식구들 ,,,,울신랑,,,시동새,,, 먹을수 있게 해논다음 전
출근하죠(8시30분에요)
9시에 애들고모가 울애들 유치원차 테워 보내구요..
오후6시에 퇴근하고 집에들가면 전쟁터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주방엔 설걷이(바짝마른 그릇들-닦이지도 않음) 가득,,,, 여기저기 그릇 내동댕이 쳐져 있구,,,,,
거실을 쓸고 있으면 마당쓸고 있는 기분이 들죠,
집청소 다하고 식구들 저녁준비해서 먹이고,,,,치우고,,,애들 씻겨서 재우고,,,저 샤워끝나면
밤11시가 훌쩍넘을때가 많쵸........
이 모든걸 감수할수 있느건 그나마 10여년을 제 옆에 있는 신랑이 저에게 금전적으론
못해주나 저를 위해주고 도와주려고 애쓰는 마음이 있기에 버티고 있었죠..
금전적으로 사고를(남에게 손해보고 사는 스타일이져) 크게 한번 쳤죠..
회사다닐때 인수인계 잘못받아서 몇천만원 꿀어 박고 퇴사해서 지금은 고모부 농장에서 월급받고 일하고 있어요....
퇴직금까지 몽땅 털어넣죠... 그후로 전전긍긍하며...서로 맞벌이 해도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죠.... 지금까지도요.......
얼마전 울애기 씻기는데 너무 말을 않들어서 씻기면서 혼내구,,,
씻기구 나서 방에 델구 들어가서 엉덩이 몇대 손으로 때리며 애를 막 혼냈죠..
그때 애들 고모부와 고모가 거실에 계셨죠..
갑자기 고모부가 고모한테 버럭 소리를 지르며
""이봐, 빨리가자...빠리나와"""를 몇번을 반복하더라구요..
애한테 신경이 가 있는터라 가는데 잘 가시라는 말도 못했죠..
그렇케 지나 다음날 저녁에 고모부가 저한테 할 얘기가 있다며,
집에 왔더라구요..
와서는 한다는 말이
흥분해서 목소리는 떠리고 얼굴은 상기 되면서 """울신랑이 본인한테 갖다쓴돈이 얼마인줄이나 아냐?""구요....(몇년전 인수인계사건때 고모부한테까지 손을 벌린 모양이에요 )
전 첨듣는 얘기였죠..
애혼내는게 자기네 애들때문에 화풀이 하는거라며,,,,,,,,,
자기네 친동생식구들이 들어와서 살아야 될 집인데 누나(울신랑누나) 가 불쌍해서
살게 해주는 거라며,,,,
돈없이 들어와 살면서 무슨 할말이 있냐?,,,,,
저희가 여기 들어와 살면서 우리한테 해줬던 사소한 모든것까지 꺼내며 애길 하믄서
혼자 생각하구 ,,, 혼자 판단하며,,,,혼자 정답만들면서 흥분하더라구요....
(이인간 지마눌 위하는척 하면서 무지하게 일시켜 먹는 놈이거든요....밤..낮 안가리고 ..
밥먹을때도 가만히 앉아서 밥을 못먹을 정도로 잔심부름이 도를 넘죠...)
그넘이(이젠 막나갑니다...) 내가 지네 집에서 지내왔던 생활을 얼마나 안다고 함부로 떠들더라구요...
전 이렇케 말하고 싶었죠..............
""""여기 들어와 살게 해준건 눈물나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근데 왜 내가 니놈한테 나도 몰랐던 금전적인 얘길 들으며 코너에 몰려야 하는데.........
""""그때 나한테 상의하고 한일이냐.......
""""왜 이쟤와서 나한테 책임을 묻냐?..... 울신랑하구 직접 얘기해라........
""""이집에 필요한거 사들일때도 나한테 한마디 라도 하고 결정했냐?.........
""""니두딸년들 이집에 들일때도 나한테 한마디라도 상의하고 결정했냐?.........
""""니네집이라구 나까지 니 맘대로 해도 되는줄 아냐.........
""""두딸년 맘데로 들이더니,,, 이젠 맘데로 데려가니?......
""""근데 왜 이제와서 나때문에 해준것처럼 나한테 이유를 묻냐........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건 딱 한가지다........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남자만나 살고있는게 죄라면 죄다....
(결혼10여년동안 아이키울때만 (두돌지날때까지..) 빼고 거의 직장생활을 했거든요
전 집에서 오손도손 아이만 키우며 살구싶은 사람이지만 ,, 항상 돈벌러 나와야 하는 처지에요)
""""그런말 하려거든 나아닌 울신랑 앉혀놓코 해야 하는거 아니냐?.......
""""난 울신랑이 가느데로 따라가는 사람이다..........
라고 소리치며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못했습니다......
그 집에서 나가라고 할까봐서...... 울분을 삼겼습니다..
울 애들이 불쌍해 질까봐서 못했습니다.........
울신랑 나모르게 갖다쓴돈이 있어서 그런지
아무말 못하고 저 당하는거 보구만 있더라구요...
밤에 잠이 않왔습니다........
내가 이집에 들어와서 식모처럼 일한 몇년은 모두 무시 되더군요.......
이일을 어찌해야 하는건지 너무 억울함니다..
누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어요....
창피한 일이죠.........
이렇케 익명으로 라도 누군가에게 말을 해야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릴것 같아서
쓰곤 있지만 답답한 맘은 여전하네요..
아직도 남은빚 3천여만원때문에 아직 3년정도는 꼼짝못하고
살아야 될 생각만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위경련이 일어나지요........
난 열쉬미 살려고 노력하는데,,,, 빚을 돌덩이 만큼 갚았다고 좋아하고 뒤돌아 보면
큰바위만한게 또 있네요...... 정말 맥빠지고 살고싶단 생각이 덜 해지는거 무슨 맘일지......
돈이없으면 그 사람의 값어치도 똑같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런 무시 당해도 되는겁니까?
죽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 살고............
아직 어린 우리 애들 나 죽으면 불쌍해질것 같아서 살고.........
울신랑 슬퍼할것 같아서 살고.......
우리 친정아빠,엄마 내가 앞서가면 통곡하실거 같아서 살고......
참으로 살아야 될 이유가 많네요....
이젠 나를 위해서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