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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층간소음... 미치겠습니다

12년스트레스 |2009.06.04 16:50
조회 7,471 |추천 0

 올해 갓 고딩을 졸업한 부산사는 女입니다

 

 층간소음 톡 보고 저희집 얘기가 생각나서 하소연하려구요...

 

 저희 집은 24층 아파트 중 23층입니다

 12년전... 그러니까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이사를 온 이후로 쭉 살고 있는데요

 정말 매일매일, 시끄러워서 미칠 거 같습니다.

 12년 중 윗집이 안 시끄러웠던 날은 저희가족이 여행등으로 집에 없는 날일 정도입니다...

 처음 몇달은 관리실에 전화도 하고 윗집에 직접 인터폰도 넣었습니다

 그때마다 윗집 아주머니는 '조용히 시킬게요.' 라고 말은 하시는데...

 조용은 개뿔... 결국 포기했습니다. 애가 크면 좀 괜찮을려니 하고 말이죠

 

 그런데... 윗집애는(男) 는 저보다 2살인가? 3살인가? 밖에 안어리거든요

 그럼 중학교쯤 가면 좀 덜 시끄러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째 똑같이 시끄러운지... 아침에 샤워할려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윗집 애가 엄마한테 '아 간다고!' '시끕다!' 막 소리지르는 거 들려요...

 밤에 12시까지 쿵쿵쾅쾅은 기본이구요... 최대 2시까지 그랬음.

 언제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천장을 쳤는데 한 3초? 조용하고 그걸로 끝

 얼마나 심한 정도냐면 집에 아무도 없이 저혼자 컴퓨터하고 있는데 인터폰이 옵니다

 

 "저기... 좀 조용히 해줄래?" -밑집 보살님(정치인들도 찾아오는 걸 보니 꽤 유명하신듯)

 "네?"

 "쿵쿵거려가지고..."

 "지금 저 혼자밖에 없는데요? 저는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그럼 뭐고? 쿵쿵거리는데..."

 "윗집앤가? 잘 모르겠네요. 어쨌건 저희집은 아니에요..."

 "알았다. 윗집에 전화해볼게."

 

 어찌나 쿵쿵대면 밑밑집까지 시끄럽단 말입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제가 한번 얘기 했습니다

 윗집 남자애가 제 초등학교 후배거든요 그래서 2학년땐가? 저도 어릴때죠~~~^^

 시끄럽다고 좀만 조용히 놀아달라고...

 뭐... 효과는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몇년전엔가 부산에 한번 지진 났었을 때 있었잖아요? 높은 집이니 심하게 흔들리죠

 그 때 제가 들었던 생각은...

 '아 윗집 애가 하도 뛰어다니니까 드디어 이 집이 무너지나 보다.' 였습니다 -_-

 

 그리고 말 나온김에 하는 얘기인데 윗집 남자애 참 개념 없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지네 엄마한테 막말은 기본이고... 같은 아파트 어른들에게 인사따윈 없고

 예전에 저희 아빠가 엘리베이터에서 '조용히해라' 라고 얘기하는데 들은척 만척... 헐...

 

 진짜 이걸 어쩌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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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장요나|2009.06.08 10:26
밤에.,,,, 망치로....천정을 쿵쿵 두드리세요... 부셔지지 않을정도로 초차를 두고 계속 주기적으로 아마 그집 미칠껄요... 부끄럽지만 제가 썼던 방법이에요
베플차가운핫쵸코|2009.06.08 08:12
흠 그 나이땐 맞으면 말 잘듣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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