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근해서 매일 톡부터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25살 직장녀예요.
남자친구랑 사귄지는...음..
7월이면 4년째군요.
어느순간부터 남자 친구는 기념일을 챙기지 않더라구요.
원래 자기는 그런거 잘 못챙긴데요.
초반엔...정말 잘 챙기더니......-_ -!!!!!!!!!!!!!
항상 괜찮다 그래도 좋다 했어요. 대신 내 생일은 꼭 챙겨달라고...
제가 2008년 2월 졸업을하고 5월에 첫 직장을 다녔거든요.
5월 30일이 제 생일인데. 첫직장 다니면서 너무 힘들때..
그냥 축하해 문자 하나도 넘어 가더군요. 웃으면서 넘겼어요.
"내년엔 꼭 ~~노래도 불러주고 해야되~~~...."
지금은 더 좋은직장으로 옮겨서 다니고 있어요.
얼마전 또 제 생일이 왔죠.
그런데. 이놈. 이번엔 문자도 그 흔한 생일축하 노래도 없고
선물은 당연히 없는겁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래놓고 어젠 자기 후배 생일이라며 12시 땡 축하해 줄거라고
학교 기숙사도 안들어 가더군요.(동갑이라 학생임)
이거 좀a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어제 밤에 문자로 섭섭하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식으로 사귀는거 못한다 합니다.
그럴꺼면 헤어지자고 말하지 또 그렇겐 말 안합니다.
미안하다 합니다.
남들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 데이, 백일단위, 생일 안챙기는게 없는데.
나는 뭐가 못나서.
뭘 그렇게 잘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생일 축하한다 말도 못듣는 년인가 모르겠습니다.
너무 섭섭합니다.
아침에 제 싸이를 봤습니다.
온통 그사람과 함께한 사진밖에 없습니다.
헤어지고 싶어도 그동안의 시간과 추억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혹시나 후회할까봐 . 후회할까봐 무서워서 헤어지자 소리도 못하겠습니다.
다른 연인들은 어떤가요?
오래사귀면 생일도 챙기기 귀찮나요?
결혼한 사람들이 결혼해서 옆에 사람은 결혼기념일이라고 뭐 받고 하는데
자기 남편은 결혼기념일인줄도 모르고 지나가는거 보면 제일 속상하다 합니다.
왠지. 나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