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인사부터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런 곳에 글 올리는 것도 처음이랍니다. 그래서 다소 어색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다소 문법이 맞지 않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세요
모든 것들이 하얀색이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그랬다 그는 더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그가 살아온 세월의 대부분이 여기 병원이었고 아직도 그는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혹시나. 기적이 . 건강해지지 않을까? 그러나 그는 이제 믿지 않았다. 자신이 살수 있다는 것을 남들처럼 건강해 질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희망이 있을거라고 그렇게 믿고 살았지만 이제는 믿지 않았다. 그의 나이 27살 죽어가고 있었다.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고 있었다.
살고 싶었다. 그는 정말 살고 싶어 했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그의 마지막 선택은....
병원 창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활기차고 기운있어보이지만 병원 안은 시간이 멈춰있었다.여기서는 시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병원 밖의 사람들은 가끔 병원을 쳐다보면 지나가지만 병원안의 사람들은 지나갈수도 나갈수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지나가고 싶어도 지나갈수 없는것이 그들이다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병원 밖의 풍경만 늘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하는 일도 없었다.
더이상 기적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매달리는 일도 그만 두었다.
가족들과 있는 시간을 점점 줄였다. 기억하는 일도 이제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죽음앞에 무릎 끊을수 있게 되었다. 참는 일도 그만 두었다. 죽음앞에서 그는 이젠 고개 숙일수 있었다. 그렇게 3개월의 시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3개월 후 ......그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경과 경희.
한손에는 자판기 커피를 들고 회사앞 공원에 앉아 수다을 떨고 있다. 하루중에 점심시간이 하경에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물론 남자친구가 있을때는 그 시간이 더 행복하겠지만 하경은 또 남자에게 차였다
경희: 어제 어떻게 됐어
하경: 내 운명이 내 팔자가 어떻게 됐을 것 같아
경희: 차였겠지
하경: 그런데 왜 물어 비웃고 싶냐 웃어라
경희: 혹시나하는 기대에 .... 넌 어떻게 맨날 차이니 그것도 3개월을 못 넘기고 그 사람이 이번에는 왜
헤어지자고 했냐
하경: 첫사랑이 다시 만나자고했데 내가 웃겨서 그렇게 첫사랑이 못 잊을거면서 왜 소개팅은 했는지 하여튼 있는 놈들이 더 무서워. 생긴것은 기생오라비처럼 생겨가지고...
경희: 진정해
하경은 열이 받아서 종이컵을 사정없이 구겨버렸다. 남은것은 힘이요 늘어나는 것은 성질이었다
27살 적지 않는 나이다. 매번 차이는 바람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