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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무비!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있는 영화!

냐옹이 |2009.06.09 11:17
조회 274 |추천 0

사는 게 너무 빡빡하고 힘들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어디서 위로를 받지?
친구들과 만나 수다 떨며 맥주 한잔! 배낭 하나 둘러메고 어디론가 훌쩍!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여의치 않다 해도 걱정하지 말 것!

우리의 지친 삶에 작은 온기를 불어 넣는 영화들이 있으니까^-^

 

자연의 속도와 함께 하는, 우리의 일상에서 묻어나는 소소한 행복 찾기!

 


<어거스트 러쉬>

 

기타리스트와 첼리스트의 사랑의 결실로 탄생한 우리의 어거스트 러쉬!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이 소년의 삶도 순탄치가 않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 찾아 간 곳은 뉴욕.

뉴욕은 그 어떤 도시보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지만

이 영화 속 뉴욕의 모습은 그리 숨가쁘게 돌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뉴욕의 길거리에서 들려주는 음악 소리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

 


<어거스트 러쉬>를 보고 기타를 배우고 싶어졌다~

기타 치는 귀여운 프레디 하이모어~

<찰리와 초콜릿 공장> 때부터 정말 이쁘게 봤던 아이>_<

로빈 윌리암스의 등장도 너무나 반가웠다!

구혜선이랑 타블로도 까메오로 깜짝 등장했다던데.. 사실 난 전혀 찾을 수 없었어..^^;;

큰 소리 없이 천천히 조용히.. 하지만 강하게..

우리의 마음 속에 다가왔던 영화 <어거스트 러쉬>

 


<원스>


국내에선 흔하지 않은 아일랜드 영화 <원스>.

이국적인 아일랜드 풍경과 함께 음악이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다.

저예산 인디 영화답게 화려하고 극적으로 치장된 것은 없다.

그저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일상을 스크린에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그저 좋다.

 


‘스웰시즌’이라는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이 두 사람. 영화 끝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상도 많이 받구~ 두루두루 좋구나^^

얼마 전에는 한국을 방문해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찍기 전에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니라 음악만 하던 이들.

감독 또한 베이스를 쳤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원스>는 음악으로 가득 찬 영화다!

 


<안경>


이 영화 포스터..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체조 동작 세 컷만으로 벌써 무한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 <안경>!

하루하루 쉴 틈 없이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경>은 휴식 같은 영화다.

 


여기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바닷가 마을. 일단 바다 색깔이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

피서 온 사람들로 붐비는 해수욕장보다 이렇게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 정말 좋더라~~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 보고 싶은 곳! 비행기타고 날아가야 하나?^^

그나저나 이 마을 사람들..

아침마다 모여서 기이한 체조를 즐기는 모습이 참 귀여우셔 들~

 


<요시노 이발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대표적인 슬로우 라이프 무비 <요시노 이발관>.

국내에 소개되기론 <카모메 식당>과 <안경>에 이어서 세 번째지만,

실제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데뷔작은 바로 이 영화 <요시노 이발관>이라는 거!

 


이 마을 소년들은 모두 같은 머리를 하고 있다?!

평온하던 시골 마을에 전학생이 등장하면서

이 바가지 머리 소년들은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무튼 이 바가지 머리 녀석들.. 모여서 야한 잡지도 보고,

함께 헤어스타일 소동을 일으키면서 우정을 나누고 점차 점차 성장해 나간다.

 


<메종 드 히미코>


‘분명, 사랑은 그곳에 있다’ 메인 카피가 너무 맘에 드는 영화 <메종 드 히미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내용도 독특한..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메종 드 히미코는 다름아닌 동성애자들을 위한 실버타운의 이름!

주인공들 간의 관계도 평범하지 않다~

남자 주인공 하루히코는 여주인공 사오리 아버지의 애인!

나중에는 이 둘 사이에 묘한 기운이 흐른다..^^;;

 


그리고.. 오다기리 죠! 반해버리겠어 아주! 이렇게 멋있어도 되남! T^T

메종 드 히미코가 위치한 곳도 넘 멋지다~

분위기 있는 유럽처럼 보이는데.. 일본이라구?!^^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연기도 너무 재미있고..

<메종 드 히미코>는 그 재료는 조금 특별하지만

그 속에서 보편적인 사랑과 인생을 느낄 수 있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조금 오래된 감이 있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 또한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느낄 수 있는

국가 대표 급 슬로우 라이프 무비!

사랑 이야기이지만 진부하지 않고, 사람들의 감성을 마구 자극시킨다!

요즘엔 워낙 사랑도 빠르게, 이별도 빠르게 하다 보니

영화 속 사랑도 빠르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8월의 크리스마스>와 같은 영화가 더욱 생각나는지도 모르겠다.

 


또 <8월의 크리스마스>는 청순 가련 여배우의 대표주자 심은하의 매력을

200% 발견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시간이 10년 이상 지났지만 전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배우 한석규의 진가도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영화.. 보고 있으면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워낭소리>


올해 초, 극장가에 대이변을 몰고 온 화제작 <워낭소리>.

<워낭소리>가 있기 전까지 마흔 살의 소는 상상할 수 없었다!

소고기만 맛있게 먹을 줄 알았지..ㅠ

 평생을 농사에 바쳐 온 농부와 소의 우정은 여느 사람들 사이의 우정 못지 않다.

소를 위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풀을 베러 가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위해 간신히 몸을 세워 무거운 짐을 나르는 소.. 가슴 한 쪽이 짠해져 온다.

 


이 영화 이렇게 뜰 줄 누가 알았을까..싶지만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외침보다 '휴우~' 한숨 소리가 많아진 요즘..

영화 <워낭소리>는 잔잔한 감동과 웃음으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힘들고 지칠 때면 슬로우~ 슬로우~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는 영화들 보면서 위안을 얻고 힘을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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