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7월 14일이 출산예정일입니다.
음 5월 윤달이 끼여있지요..
시어머니도 제대로 잘 아시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윤달 피하라고만 하시네요?
이번 윤달은 4년마다 오는 윤달 아닙니다. 몇십년에 한번씩 있는 윤달이구요..
만약에 애기 생일을 챙길적에 음력으로 챙기고자 하신다면
애기가 살면서 생일 몇번 못 챙기겠네요.. 많아야 4번???
저는 이번에 태어날 애기가 둘째이고 첫째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았었기 때문에 터울이 크게 나지 않는 둘째 역시 수술 예정에 있습니다. 기왕 하는 수술, 좋은날로 받아서 하고싶지요....
저 역시 양쪽 집안이 모두 불교를 믿으시고... 친정 어머니께서도 어디서 듣길 '윤달은 원래 궂은일 하는 달이다...'라고 들으셨대요.. 예를 들어서 치아를 새로 해 넣는다거나...(왜 이빨은 조상하고 관련되어서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하잖아요?).. 집에 화장실을 새로 고친다거나 하는 궂은 일이면서 큰일 할때 윤달로 빼서 하는거라 하더라구요..
애기가 태어나는건 경사이니 윤달에 하는건 좀 안맞지 않겠냐..하시면서 친정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시어머니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라..하셨구요..
시어머니께 "어머니 애기 태어날 달이 음 5월 윤달이라는데.. 피해야 할까요.." 여쭤보니 어머니께선 "그럼 다니는 절에 가서 스님께 물어보자.."하시더라구요...
스님께 찾아가 여쭈어보니 윤달은 피하는게 좋지만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겠냐 하시며 애기가 윤달끼고 태어나면 앞으로 음력생일 안해주면 된다.. 하시더이다..
14일이 예정일이다보니 윤달 피할려면 예정일보다 무려 4주를 땡겨서 낳아야 하는데 그것은 무리고.. 음 5월 윤달에 낳되.. 양 기운이 많은 날로 수술날짜 잡아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뭐 이것저것 믿고 따지고 하면 하나 하나 안피해야 할 것이 없고..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어른 마음에 안좋다니 피하고 싶으신게지요...
하지만 글쓴분 시어머니께선 제대로 잘 아시지도 못하시면서 4년에 오는 윤달 어쩌고 하시는걸 보니 어디서 듣긴 들으신 듯 한데......
애기...자연분만으로 나오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엄마 뱃속에 편안히 있고픈 애를 배째서 억지로 끄집어내면 애기한테 스트레스 준다는데....
어찌 제왕절개가 안좋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못들으신답니까?????
그리고 그렇게 뱃속에 들은 애 나올 날 걱정하시는분이 애기 엄마 살찌는게 대수랍니까?
애기 엄마가 먹는게 다 애기한테 가는건지 왜 모르신댑니까???
배에 애기 품은 산모가 살뺀답시고 밥굶고 안먹고 허구언날 운동한다고 돌아다녀야 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