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맨날 톡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어제 정말로 톡에 올린만한 뽱당한 일이 생겨서
글을 이렇게 올려요 !!
자기소개는 조금 이따가 할게요
제 글 읽어보시면 왜 안 밝혔는지 알수 있으실 거예요
제 자초지종은 이렇답니다...ㅠㅠ
어제 학원끝나고 집에 오는도중생긴 일이에요..
집은 산본이고 학원은 압구정에 있는지라, 집에오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리거든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중교통 매일 이렇게 장시간 동안
사용하면 정말로 몸이 축 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도 축 쳐진 몸을 이끌고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Gx2x시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데, 왜 편의점 앞에
편하게 앉아서 모 먹거나, 쉴수 있는 파라솔(?) 같은거 있잖아요
그쪽에 제가 나온 중학교 교복을 입은 애들이랑 사복입은 아가들이
앉아있더군요....근데 그중 하나가 제 쪽으로 걸어오는 거예요
저는 그냥 ' 아 재 어디가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하테 말을 걸더군요....
'저기요.. xxxx xxxxxxxxxxxxxxx xxx?'
버스에서 자가다 내린 터라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있었던 저는
뭐라 하는지 정확히 못 알아들었어요. 처음엔 그냥 길 물어보는줄 알고서
' 네? 죄송한데, 뭐라고요?' 라고했더니
' 저기 담배좀 사다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하는거예요..
아 #$5^&$*(#@) 11!!!!!!!!!
저는 순간 할말을 잃고선.....
'저기요... 저도 미성년자거든요...ㄱ-..'
제가 얼마나 삮아 보였으면..ㅠㅠ
저는 지금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거든요,
잠깐 방학한터라 들어와서 빡세게 학원다니며 공부하고 있는
한국나이, 열아홉, 제친구들은 한국에서 고3 인 미성년자... 맞습니다...!!!
저 초등학교때부터 디게 삮아보인다는 말 밥먹듣이 들었왔던터라
늙어보인다는 말에는 면역이 생긴터라 아무런 임팩트가 없었는데
어제 일은 조금 충격적 이였습니다....ㅠ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찢어질대로 찢긴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그냥 재수없게 똥 밟았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가려고
하니까, 그 원숭이 닮은 새퀴가 또
' 저기요..그래도 좀 사다 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서 저는
' 저 열아홉살이거든여 - -^ 저 아직 민증도 안나왔어요.'
라고 와버렸습니다. (제가 작년 민증만들 시기에 미국에 있던터라 못 만들고, 내일
민증 사진 찍으러 가요)
그런데 절 더 비참하게 했던 마지막 한방...!!!
저하테 담배 앵벌하턴 애가 그 파라솔에 앉아있는 친구들 무리로 가서
'열.아.홉. 살이래'
이랬더니 그놈들중 교복입은 놈이 제 쪽을 돌아보며 졸라 큰 소리로
' 헐 !!!!!!'
을 하는게 아니겠어요...-0-
이자식이 내가 열아홉이라 구라를 깟다고 생각한 모양이에요
난 정말 열아홉 맞는데 ...ㅠㅠ
진짜 니네 왜이러니...
저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
' 저 열아홉살 맞거든여 !!!!-0-!!!!!!!!!!!![]()
소리치고 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엄마하테 그 말을 했더니
엄마왈,
' 야이 웃긴뇬아, 니가 몬데 저 라고 해, 그새끼들하테
야이 새끼들아 나 열아홉 맞거든 !!! 이러지 그랬어 !!!!!'
하시는 거예요..
진짜 생각해보니까 그럴껄..와놔 ㄱ-
놔 너무 겸손한거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
겸손이 아니라 병신인거죠 ㄱ-...
꼭 이런거 마지막 마무리 지실때 하시더라구요..!
만약 제 글이 톡이 된다면...
제 사진 올리겠습니다 !!!! (완전 소심..)
그리고 샤이니 태민아 !!!
누나가 완죤완죤 사탕해 ....
너때문에 요즘에 정신줄 놓구 살어~!!!
난 이제 19밖에 안됬는데 왜이렇게 어린애들이 좋은건지...
여튼 샤이니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