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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새끼나려고 저희집에 처들어왔어요

똥고양이신... |2009.06.12 09:59
조회 4,434 |추천 15

전 20대초중반(?) 남아입니다.

 

집에 대청소를 하게 만들어준 계기가되었네요 ㅠㅠ

 

이게 벌써 3번째에요.......ㅠㅠ

 

어릴때 주택살때 창고로 들어가더니 그냥 냅뒀는데 어린마음에 이사갈때쯤 박제가 되서 나오더니

 

2번째 저 군대에있을때 씽크대로 들어가더니 안나와서 아버지가 씽크대 부셔서 쫒아버리시구

 

이번 3번째.........

 

     엄마가 먼저 출근하려고(진우야 빠이용~ 이러시자마자 꺄악~소리지르심)

    바로 문열자마자 고양이가들어오더니 엄마방 침대밑 홈으로 숨어버리다가

 

쫒아내려고 얌마 얼렁 나가!! 이러고 소리지르는데  갑자기 제 방으로뛰어오더니 확닫아버림 문을 막긁더니....

 

 아빠방문까지 ㅠㅠ 현관문 열린상태에서 열심히 보내려고 나가나가!! 이러구있는데 갑자기 확베란다로 돌진하더니

 

 베란다로 숨어서 안나오는거에요,,,,,(베란다 완전 쑥밭임)

 

저 진짜 제일싫어하는게 길고양이인데........ 엄청커요(호랑이인지알았음) 새끼 나려고 온거라는데........  베란다까지숨어서 막

 

전투테세로 돌입해있는 고양이(개만한 전투고양이)를 제힘으로 감당할수없더라구요,,,, 119를 불렀어요

 

아저씨들 오기전까지 엄마랑 방에 강금되있는데

 

어머니가 이런건 대화로 보내야한다고 야옹~야옹~ 거리시는데 완전 귀여우셨음 ㅠㅠ

 

 119대원들 도착 (완전감사합니다 ㅠㅠ)  막 낑낑 거리며 물릴수도있다고 안전 수칙 계속 강조하시더니

 

신참119 대원님이 고양이 잡으려고하는데

 

좀 짬되시는 대원님이 나 물린적있다고 조심하라고 겁주고....ㅠㅠ 

 

10분간의 사투끝에 대원님이 잡는데 고양이 그물에 넣고

 

아저씨 한마디: 아따 왜이리 무거워 이러는거에요 ㅋㅋ

 

고양이가 갑자기 확 일어나더니 그물(잠자리채) 벗어나서 또 들어오려고하는거

 

어머니 현관문에있다가 놀래서 또 쿵 넘어지셔서 엉덩방아를 ㅠㅠ 제가 차라리 넘어져야한건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아저씨가 바로 빌라 현관문 닫아서 방어했네요 ㅠㅠ

 

저희집 산속도 아닌데  아파트로 이사  가던지 해야겠어요 ㅠㅠ 

 

아침부터 정장입고 집 대청소하고 잠시 쉬는중에 쓰고있습니다..ㅠㅠ

 

진짜 제 생활은....에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니랑 저랑 걍 출근 11시에 하기로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쁜똥꼬양이;;; 진짜 무지커서;;;; 경악 하실꺼에요;;;;;  지금 문열기가 무서워요..........

 

고양이 놓쳐가지구 ㅠㅠ 덤빌까봐 ;;;;;;;; 저진짜 고양이 쥐보다 무서워해요 ㅠㅠ개는 좋아하는데 ㅠㅠ

 

어찌됬든 이렇게 새끼나려고 찾아온거 보내기도 참 미안하기도하지만 어쩔수없자나요.....

 

119대원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고양아 오빠 많이 놀랬다. 그런데 미안하다. 어쩔수없다. 울집은 산후조리원으로아냐..

 

덕분에 청소 열심히했어(빨래 .청소기 수건질 )우리집 꼬라지 내가봐도

 

더러웠어 안그래도 지금 이사가려고 집내놓은상태인데

 

너가 청소하라고 들어온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집이 편해서 들어왔다고 생각할게,

 

 부디 출산잘해라..ㅠㅠ

 

이미 3번째이지만 이번엔 진짜 호랑이였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전화로 왜이리 짐승이 날 좋아하시냐면서 동네방네 소문중입니다.

 

전 항상  왜 생활이 이런지 ㅠㅠ

 

- 고양이 탈출해서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현관문 막은거구요 전 고양이 그만큼싫어하구요

   지금도 문열때마다 조심해서 열어요... 완전 무섭게생겼어요 진짜

   싫으신분은 그냥 글 패스해주세요.

   욕하시는분 집에 들어가봐여 그런소리나오나 이불빨래부터 출근도 늦고

   문다 긁어놨거든요? 각자 생각이 다르자나요 싫으시면 글 패스해주세요.

 

 

1.보금자리 만드려고 했던곳입니다.


2.두번째로 숨어들어간 귀신 나올듯한 베란다


3. 고양이 다시 포획하기위한 대원님 (감사합니다 ㅠㅠ) 


4. 고양이 보냈다고 하시며 가시는 대원님


5. 수건질중 ㅠㅠ

5.고양이가 올라앉았던 이불세탁중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길고양이|2009.06.12 21:02
이상하게 울나라사람들은 고양이를 흉물로 보는지 모르겠어요..고양이 성격을 잘 몰라서 그렇지 의리있고 얌전하고 강아지보다 깔끔하며 키우기 참 좋은데...응가냄새가 좀 나긴해도 ..전 동물 좋아해서 파충류말고 왠만한 애완동물 다 키워봤는데 고양이가 최고던데요.. 그리고 집에 들어온 동물 함부러 내쫒으면 안좋다더라구요..저도 살면서 3~4번정도 집에 동물 따라오거나 들어온적 있거든요..아파트 사는데 동물들이 잘 따라와요.. 밥 잘 먹여서 말 잘해서 보냈습니다..^^ 다 키울순 없으니깐요.. 몇달전에도 길고양이가 집앞까지 따라오길래 기다려보라 말하곤 (울집10층) 집에가서 멸치 가져올때까지 고자리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그래서 집에 다시 가서 있는 멸치 다 가져다 줬어요.ㅎ 원래 고양이가 밥먹을때 만지면 무지 싫어하는데 요녀석은 제가 만져도 가만있더라구요. 동물하고 사람하고 의사소통은 못하지만 다 알아요..교감이 된다고해야하나..말못하는 짐승이라고 함부러 하심 동물도 상처 받아요..하고싶은말에서 많이 벗어났네요.ㅎ
베플때깔마녀|2009.06.12 22:03
저도 고양이 정말 좋아하는 애묘인이지만 글쓴이님한테 너무 나쁘게 말하시는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께서 고양이에게 무조건적인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원래 고양이를 무서워하시는분 같은데 모든사람에게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니 당신도 고양이를 좋아해라 이런건 말이 안되잖아요 .. 그리고 고양이 .. 바로 안락사는 당하지 않아요 .. 보호소 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봉사가는곳에서는 임신한 고양이가 들어오면 출산후 새끼는 비교적 분양이 잘되기때문에 좋은 집사님들 찾아가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봉사활동가서 안락사 2~3일 남은 아이들 집으로 데려와 다른좋은곳으로 보내기도 하구요 ... 애묘인분들이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지만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여 글쓴이를 다그칠거이 아니라 좋은쪽으로 생각하여 글쓴이 집보다 더 좋은곳으로 가게 되어다고 생각해요 ^^
베플흠냥|2009.06.12 17:41
똥고양이아니에요..길고양이나코리안숏헤어(코숏) 이렇게 불러주세요...ㅠㅠㅠ 애묘가로써 똥고양이..이거 거슬리네요... 그리고 그 고양이는 출산전 안락사를 당하게 되겠네요....보호소로 옮겨지면 일정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킨답니다... 임신한고양이 데리고 가려고 하는사람들도 많이 없지요..... 네이버나 다음같은데에 고양이카페 같은거 많은데 거기서 길고양이 분양하시면 많은 좋은집사님들이 도움주시고 그분들이 데리고 가서 키우시거나 탁묘라도 해주시고 그럴텐데... 조금만 더 생각해 보지 그러셧어요...ㅠㅠㅠㅠ 그 고양이가 안락사 당할껄 생각하니...할말이 없어지네요.....휴..=3 고양이는 똑똑한 동물이라 배변도 잘 가려요... 다음에 또 그런 고양이가 들어온다면.. 급하다고...카페같은데에 도움청해보세요......많은 분들이 도움 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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