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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집 전세로 하시나요?

우리집 |2009.06.15 19:08
조회 5,440 |추천 0

저는 내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전세로 살다가 2년후에 이사가려고 하면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그사이 집값이 올라있으면 다시 또 대출을 받아야 한다네요.

 

대출을 조금 받아서라도 평수 작은 거라도 사놓으면 내집이 되고
그사이 집값이 올라가면 그것도 내것이 되는 거라고 하시네요.

그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남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남친 부모님은 젊은데 집을 왜 사야하냐고 하셨나봅니다.
그러면서 보태줄 생각은 전혀 없는 것처럼 물어보면 웃어넘기시거나
마치 우리집이 이상한 집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수도권이긴 하지만 새아파트는 비싸고 헌 아파트는 많이 비싸진 않습니다.
전철역 근처로 아파트를 봤는데 지금 남친 돈에서 조금만 보태면 매매할 수 있거든요.

제가 돈을 더 모았으면 보태고 싶은데 혼수랑 이것저것 하다보면 딱 떨어질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저 결혼할 때 좀 도와주실 생각이십니다.
자식이 결혼하는데 부모가 되서 알아서 하겠지..하는 건 아니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남친 부모님한테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입니다.
여기에 글보면 받으면 받은만큼 뱉어내야 할 것 같아서요.
안받아도 뱉어내는 게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대출을 좀 더 받고 매매를 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집 매매한것 때문에 머라고 하면 저도 당당하게 말해도 될까요?
결혼할 때 도와주지도 않았으니까...이러면서요..

남친 부모님이 회사를 운영하시는데 경기가 안좋은건 알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직원 수도 늘어났거든요.

 

저희집이 얼마전 새아파트 평수늘려서 이사를 갔는데
아파트 싫다고 안좋다고 하시더니 큰평수 아파트를 알아보시더라고요.

남친 형제가 많은 편인데 아들 중에서 처음으로 결혼식 하는 겁니다.
제일 막내거든요.

 

남친과 제가 살 집인데 저희가 결정한데로 마음하고 싶은데로 하는게 맞죠?

나중에 시댁에서 흠잡힐 일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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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들을 잘 읽어봤습니다.

성심성의 껏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세가 낫다는 분도 계시고 매매가 낫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알아본 집은 지은지 10년 정도 된것같고요. 지하철 직통 정거장이며,

역에서 걸어서 5분거립니다.

사실 그 아파트는 제가 1년전에 전세로 산적이 있거든요.

단지도 아주 작지도 않고 1차,2차로 나눠져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평은 24평이고 매매가는 1억이 조금 넘습니다.

전에 전세 살았을 때보다 집값이 오름세입니다.

그 일대가 조금씩 재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라 잘하면 재개발이 될 가능성이 있고요.

 

결혼해서 남친과 맞벌이 할 생각입니다.

지금 둘이서 300이 좀 넘게 벌고요. 결혼하고 나면 연봉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월 50만원 정도면 3년안에 대출금 갚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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