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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이 밉습니다

결혼반대 |2004.05.25 16:41
조회 1,637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읽어보다가 막상 글을 쓸려니까 막막하네요

저는 결혼 8년차 딸만둘이는 아줌만데요. 저는 신랑과는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시댁식구들이 끼면 머리가 아프죠.

결혼하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시부모님만 게시냐 아니죠, 시할머니도 게세요

또  장가도 안간 아주버니도 게세여.(아주 골치덩어리죠)

본론부터 말하면요, 시아버님은 공무원이신데 매일 술로 사시고, 사고만 치고 다닌답니다.

어머님도 거의 포기 상태이십니다

시할머니요 한마디로 말해 옛날 시어머님이시죠. 잘해도 잔소리 못해도 잔소리

정말 지긋지긋 해여.

그런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골칫거리  아주버니 때문이죠. 매일 사업한다고 돈 날려, 직장 다니면서도 돈 가지고가

아가씨 만난다고 돈가지고 가 그나마 있던 재산 교통사고로 다 날리고

마지막으로 사업한다고 저희한테2,000만원이나 대출로얻었가더니 홀라당 날리고

나몰라라 한답니다.

저희 지금 빚으로 아이들 보육료도 못내고 있답니다.

그나마 저도 이자라도 내려고 맞벌이 하지만 어림도 없어요.

아주버님이 가지고간 이자갚느라고 카드  돌려막기 하다가  빚이 배로 늘었답니다

그러면서도 뻔뻔스럽게 지금은 집에서 잠만 자고 있으니 속이 썩어드러 갑니다

시부모님 모른척 합니다

이혼을 생각하자니 남편과 아이들이 불쌍하고 ,그냥저냥 살아 보자니

여기저기 돈 독촉 때문에  숨이 막히고

그나마 다니는 직장에서도 독촉전화 때문에 짤리게 생겼어요.

시댁식구들 얼굴만 봐도 짜증만 나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답해서 글재주 없이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었어요.

보시고 조언 좀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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