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 시험기간이죠...........?
저 역시 시험기간이라서 안하던 공부를 한다고 책을 부랴부랴 들고 도서관으로 힘찬 걸음으로 갔습니다.
공부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군대도 다녀왔고 복학생으로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가짐도 있었고 ..
공부 40분 공부 20분 휴식 이런식으로 스파르타 식으로 공부를 계속하다가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
배고픔에 잠시 아는 사람들과 함께 통닭에 탕수육을 거하게 먹었습니다.ㅋㅋ
서로 벨소리 공유하고 이런저런 휴대폰으로 장난을 치고.. 놀만큼 놀았다는 생각에 도서관에 올라가서 공부를 할려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잠이 오는겁니다....ㅋㅋㅋㅋㅋ
역시 공부는 해본사람이 할줄 안다고 전 먹자마자 도서관 열람실로 들어가서 뻣어자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ㅋ
뻣어자기를 한 30분? 갑자기 어디서 많이 듣던 벨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문자 멋져부러~ 문자 멋져부러~"
잠을 곤히 자던 전.............................
온몸이 경직대면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식은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
덜덜덜 x댔다...;;;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식은땀을 그렇게 많이 흘린적은 처음입니다;; 초인적인 스피드로.. 휴대폰 전원을 꺼버리고..; 정신을 어느정도 차렸을 무렵;;
저의 책상은 제가 자면서 흘린 온갖 분비물들..;;;
얼마나 시원하게 잤는지 책상은 온통 침 범벅이고;; 제가 놀래서 흘린 식은땀에 노트는 전부 젖어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설마하는 마음으로;;; 비록 칸막이 열람실이었지만;;;;;; 고개를 살짝들어 주위 동태를 살폈는데................... 헉!!!!!!!!!!!!!!!!!!!!!!!!!!!
시험기간에 엄청난 인파들이 절 쳐다보고 있는겁니다.....................;;;
이 난간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것인가;;
결국...................... 가방에 힘들게 가져온 책을 몽땅 쌔려넣고;;;
초스피드로 열람실을 빠져나왔습니다;; 아직도 그때까지 제 등줄기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고;; 진정시키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켜 보았습니다;;;;
헉!!!!!!!!!!!!!! 문자가 3개나 와 있고;;;;;;; 부재중 전화 1통이 뜨는겁니다;;
전 너무 곤히 잠든 나머지;; 문자 3개가 "띠리링~ 띠리링~" 울렸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잠이 들다가 결국엔 전화에 잠이 깬겁니다...ㅠ
시험기간에 그 많은 사람들............ 문자 3개 소리에 벨소리 " 문자 멋져부러~"
아.......ㅠㅠㅠ 바로 집으로 토껴와서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밨는데;;
제가 코도 엄청 심하게 골면서 잤드라는겁니다;; 사람들 제 주위에 공부할땐 많았는데 일어났을때는 제 주위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제서야 그 이유가 설명이 되는겁니다..ㅠ
그리고 후배놈한테 전화했더니.ㅠㅠㅠㅠㅠ
그게 선배였냐고.............ㅠ 완전 박장 대소를 하는겁니다.............
아............. 벨소리 공유한다고 잠깐 매너모드를 해제 한것이 이런 대형사로를 칠줄이야..ㅠ
도서관도 역시 가던 사람이 가야하는구나.. 괜히 시험기간이라고 남들 따라 도서관갔다가 봉변이나 당하고..ㅠ
왜 이런 실수를 했찌..ㅠ
하여튼 그때 계셨던 시험공부 열심히 하는데 죄송합니다..
머라 할말이 없네요 . 전부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
비록 저때문에 힘드셨어도 시험공부 대박 나시길 바라겠고요~ㅎㅎㅎ
시험 대박나세요!!!!!!!!!!!!
동x대학교 5열람실 사람들 파이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