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고 아이 5살딸래미 하나에요
신혼때는 술취해서 들어오면 곱게 자더라구요
일이 자영업이라 그러려니 하고
나는 직장다니랴 애키우랴 정신없었죠
이제 애도 눈치 빤하고 유치원다녀서 알만한거 다 아는데
이 남편이란 작자가
술마셨다하면 새벽 두세시 들어와서
시끄럽게 굴거나 폭언 (아직 맞진 않았네요)
아니면 아예 외박..
딸래미 뻔히 아빠 술마시고 집에 안들어온거 아는데
이제 아빠 바빠서 안들어왔다
핑게 대는것도 민망하고
그냥 어느날 남편이
술취해서 무단횡단하다가 콱 죽었으면 좋겠네요
술이 좀 들어가면
완전 취할때 까지 자제 못하고
또 술취하면 난폭해지는 스타일이에요
거기다가 결혼하고 술값으로 벌은돈 다쓰고(술값은 한달에 몇백도 나옴)
집에 생활비는 쥐꼬리만큼 갖다줘요
아이 원비 식비 내가 다 감당해요
사실 이런식인데 어느 여자가 좋아라 같이 살고 싶겠어요
술취하면 지가 먼저 이혼하재요
웃겨서...
나 너 필요없다 어디 나가서 뒤지든지 말든지 술을먹든지 알아서
살라고 나 너 꼬라지 보기 싫으니 짐싸서 나가라고
소리지르면 며칠좀 조용하니 내눈치 보구요
또 무슨 장사핑게로 술 들이 붓기 시작하면 끝을보는거요
물론 전문의 상담같은거 벌~써 다 상담해봤구요
남편 입원치료 하든지 이혼하라네요
전문의가 빨리 이혼하든지 치료받는다 하면 입원시키래는데
말다했죠
이혼서류만 들이밀면 슬금슬금 피하네요
소송하고 뭐하고 다 귀찮고
딱 죽어줬음 좋겠네요
저런 아빠 아이교육에 좋을거 하나없고
차라리 없는게 낫겠죠
대로변 같이 가다가 차 있는쪽으로
확 밀칠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