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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의 사정.그여자의 사정..

러블리.. |2009.06.18 03:46
조회 3,180 |추천 0

내가 이런곳이 이런글을 올리게 될꺼라곤.. 정말.. 상상도못했는데...

새벽에 이렇게 컴퓨터앞에앞에 앉아서 잠못이루고 글을쓰고있는 내모습이 많이 낯서네요.. 저는 24살되는 여자구요 30살되는 남자친구를 사귀고있답니다..

어느날 갑작스레 다가온 제남친은 저를 처음보는순간 너무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만나보자했어요..이제껏 누군가 만날때  어느정도 만나보고 사겨왔던저는 당황스러웠지만 적극적인 그의 모습이좋아서 내심 호감을 느끼고있엇지만 내색하지않고 몇번만더만나보자했죠...그리 잘난외모는 아니였던 그였지만 잘웃고 웃겨주려노력했고 일하느냐 바쁠텐데도 많이신경써주며 연락을자주해주었어요.. 무엇보다 만난지얼마안됐지만, 우리가족까지 신경써주는 모습이 너무예뻐.. 결국 만난지3번만에 사귀게 됐답니다.

너무 빠른것 아닐까. 생각도했지만 그는 사귀면서 알아가면 된다며 설득했고 전 그쪽을 택했죠.. 근데 그로부터 얼마후 그의 변한모습을 느끼기시작했어요.. 처음엔 30분 간격으로 계속 문자하고 틈틈히 전화하던그는 3시간.4시간.. 멀어졌고. 말로는 날사랑한다 너뿐이다 변하지않았다하는데.. 전뭔가 허전함을 계속 느꼈죠... 야간과 주간을 번갈아가며 하는일이라 시간대가 저랑 많이 안맞았고..일끝나면 바로집에가서 그담날까지 계속 자고.. 깨어있을때도 티비보고 과자먹느냐 제 존재를 잊기도하더군요.. 그래서 잦은 말다툼이 생겼었고. 그때마다 저는 오빠랑난 안맞는거같단말을 반복했고, 오빤 맞춰가자고했어요.. 자기도 노력하고있다고.. 근데 저는 느낄수가없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니까 더 이해해보자하고 다시마음잡고.. 그러다 어느날은 오빠가 이런말을했어요..  누군가를 소유하려하지말라고.,, 자기를 내안에서 움직이려 하지말라고.............

전그말에 아프기도했고 어이없기도했고... 속상하더군요..

난그렇게 많은것을 바라는게 아니였는데 그걸 소유라고 생각하다니.. 움직이려 하지말라니.. 계속 계속 연락을 해달라는게아니라. 무슨일이있어서 연락을 못할꺼같음 지금 바쁘니까 이따연락할께라던지. 오늘 어떤어떤 친구를만나는데 어떤이유땜에 같이 어딜좀가야겠다라던지... 그런것들을 바란건데.. 그게 집착이고 소유인가요? 사랑하는사이에..

날사랑한다면 적어도 내가 그사람을 기다리게 무언가를 자꾸 상상하게 하면 안돼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화를 또했는데 이런말을하더군요.. 난너한테 빠지기시작하면 아무것도못해 일도못해. 다포기해 그래서 조절하고있는거야...

 

 

그말에 전 아무말도 할수가없었습니다. 어떻게해야하는지...그래서 서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했어요.. 오빤 제가 항상 오빠를 나한테 맞추려고만하지 니가 나한테맞추려고 하지않는데요... 근데 저 많이 이해하려고노력했고 그래왔거든요.. 그래서 더 서운한지몰르지만.. 제가 많이지나친걸까요? 우린정말 안맞는걸까요? .. 서로좋아하지만 이렇게 안맞을꺼라면 헤어지는게 나을지....오빠가 정말 날 사랑하긴하는건지... 머리가너무 복잡하네요..

도와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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