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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빠서 연예인 인줄 못알아 보고... 결국;;

|2009.06.18 23:09
조회 316,792 |추천 17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으로 톡을 즐겨보기만 하다가

얼마전에 있었던 일 좀 끄적여 보려구여~

글을 올리게 되네요.

글 재주가 없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

 

 

저는 지금 잠시 휴학하고 휘트니스 센터에서

오후 시간대에 인포데스크를 보고있는 23살 톡女[?]입니다.

(이렇게 하는거 맞나여ㅠㅠㅠ.. 항상 읽기만 하다가 쓰려니 적응이 안되네ㅠㅠ)

가끔 한가한 시간대에는 매일 톡을 켜놓고

혼자 웃고, 심각해지곤 하는데여ㅋㅋ

얼마전에 있었던 실수담 좀 써보려구요. 

 

제가 일하고 있는 휘트니스에 연예인 분들이 좀 다니세요-

김주혁, 박중훈, god의 데니, 유준상, 조동혁, 슈가 박수진 등등...

처음에는 일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마다

저희 휘트니스를 방문해주시는 연예인들을 볼때면

그나마  화나고 짜증나고 지친 마음도 금새 훈훈해지곤 했어요.

 

 

하지만 자주 오시는 연예인분들이 정해져 있는데다가

지금은 이 일에 너무 적응이 되서 그런지...

"아, 회원님 오셨구나.. 빨리 키주고 들여보내야지" 라는

생각뿐이랍니다ㅠㅠ

 

 

여기서 잠시 설명을 좀 하자면,,,

저희는 회원분이 카드를 가져오시면 카드를 키가 꽂혀있는 번호에 넣고 키를 드려요.

즉, 회원이 오시면 카드를 받고 1번키를 뺀후 1번키를 뺀 자리에 카드를 넣는거죠^^;

그리고 카드를 주차권과 함께 주시면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드려요....

하지만 이건 개인회원분들에 관련한거구 법인분들은 다른데요.

 

법인분들은 장부에 체크를 하고 카드 대신 사원증을 맡기고 키를 받아 들어가시는데

사원증은 카드보다 커서 그냥 데스크위에 올려놓구 나가실 때 키 주시면

"사원증 내셨어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사원증을 드린답니다.

 

 

근데 제가 눈이 조금 안좋아요ㅠ_ㅠ

시력이 0.2, 0.1이라 칠판 글씨도 잘 못보구

흐릿흐릿 형체만 보고 누군지, 어떤글씬지 대충 때려 맞추기가 어언 8년째 접어듭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여느때와 같이 6시에 저녁을 먹고 6시 45분쯤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어떤 남자 회원이 키를 반납하시는데

키 서랍에 주차증도, 카드도

아무것도 없길래 그랬죠.

 

"회원님, 혹시 사원증 내셨나요?" 라고 했는데

그분이 이름은 말을 안해주시고

"아, 주차권. 차에 두고 온거 같아요"라더군요.

저희가 주차권을 안가져 오면 명함에 도장을 찍어드리거든요.

2시간 짜리랑 3시간 짜리가 있어서

들어온 시간을 계산해서 찍어드려야 되기 때문에

다시 물어봤죠.

"몇 시쯤 들어오셨어요?"

男회원 - "제가 퇴근하고 바로 왔으니까... 한 6시 30분쯤? 온거 같애요"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도 들어오시고 나오시고

정신없이 바쁘구 제일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였어서

부랴부랴 도장을 찍어서 드렸져..................

 

 

사실 눈 마주치고 거의 50cm 거리에서 얘기를 하는데

긴가 민가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어요..............

그 연예인분은 바로.....

 

 

 

 

 

 

 

 

10대들의 우상 H.O.T의

장우혁! 씨 였습니다;

(오빠~~~~!)

 

 

 

 

10대 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하고 있는

H.O.T의 장우혁씨 에게

사원증 내셨냐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또 실수를 하고 만거죠........................

전에도 몇 번 연예인 분들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보고도

실수를 몇번 했었거든요 ㅠㅠㅠㅠ 아놔

그래도 저는 다른 언니처럼

"회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카드 안가져 오시는 분들은 이름으로 회원 체크를 하거든여)

라고 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원증이라서 장우혁씨도 무슨 말 하는건지

잘 모르셨을 거 같아요............ (그래.. 그랬을꺼야 ㅠㅠ)

 

 

김종민씨랑 같이 자주 오신다고 했는데

제가 일하고는 처음 오셨던 거거든요....

그래서 원래 저희 센터 다닌다는 말을 듣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고 이런 실수를 하니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ㅠ

 

그 이후로 정말 죄송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답니다..;

안경을 쓰고 일을 하던가 해야징...;

힝....

암튼 정말 너무 그때 죄송했어요~~~!

근데.. 한 2주 전부터는 잘 안오시는듯....

나라일 하느라 바쁘신가......;;

설마 저 때문은 아니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퇴근하고 오셨다는 그 대목은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귀여우셨다는ㅎㅎㅎ^.^

 

추천수17
반대수0
베플삐뚤어질테다|2009.06.20 09:12
가까이 있는건 잘 뵈지가 않아서~ ====================================================================== 뭐했다고 접힌겨-_-;; 접혀도 꿋꿋하게 ㅋㅋㅋ http://www.cyworld.com/t0tgu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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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난 눈 안나...|2009.06.20 09:40
연예인이고 뭐고 학원가야돼 ------------------------------------------------ 두번째 베플 ^^ 소녀시대한테 감정있는거 절대 아닙니다 ^^; 그냥 저학생이 웃겨서 퍼와서 올려봤습니다 ㅎㅎㅎ http://www.cyworld.com/ByeonJae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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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톡톡|2009.06.20 08:12
톡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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