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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도련님 일주일에 3~4번오다

달콤쿠키 |2004.05.27 21:23
조회 1,580 |추천 0

안녕하세요..

 

꿀꿀한 기분좀 풀어볼까 이러케 글을 씁니다...

 

제 나이 23입니다.. 작년 10월달에 결혼 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며 저희 신랑은 도련님과(신랑동생)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죠..

 

그래서 맬 출퇴근도 같이 한답니다.. 시댁 저희 집에서 10분거리에 있죠..

 

울 도련님 일주일에 4번 울 집에서 잡니다...

 

처음에는 형제간에 잘 지내는거 같아서 좋았고 글고 도련님과 잘 지내기 위해서라도

 

울 집에 오는거 좋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일주일에 3~4번와서 자고 연이어 2틀자고..

 

그리고는 올때마다 매일같이 술 사옵니다.. 저녁먹고 술먹고.. 그러다가 텔레비젼 보고... 11시 12시

 

넘어서 잡니다...

 

어떨때는 오빠랑 얘기할시간도 없습니다.. 저도 일을 하다보니 많이 피곤합니다...

 

오빠야 와서 밥먹고 술먹고 그러다 피곤하면 자지만... 전 밥해야죠 먹고난 그릇 설거지 해야죠..

 

저희 맞벌이 한다고 하지만 많이 벌지 못합니다... 그리고 올때마다 저녁메뉴 알아서 사옵니다..

 

집에 있는 반창 그냥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주메뉴 사와서 그거 먹습니다..

 

저희 돈 넘쳐나지 안습니다... 가끔 특별메뉴 먹는거 저 좋습니다.. 하지만 돈도 생각해야지요..

 

그런거 사올때마다 2~3만원씩은 쓸텐데... 일주일에 2~3만원 생각해보세요..

 

오늘은 제가 회사에서 신랑테 문자로 오늘 저녁은 김치뽀끔밥 해먹자고 했습니다...

 

퇴근할때까지 암소리 없었습니다... 신랑 퇴근하면서 전화하더군요.... 도련님이랑 같이 온다구..

 

저 김치뽀끔밥에 언저 먹을 후라이 2개만 했습니다... 감자국 끌여노쿠 김치만 뽁아놨죠..

 

도련님온다는 말에 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에 들어와선 자기가 부대찌게를 해주겠답니다..

 

김치뽀끈거며 감자국 그대로입니다.. 저 저거 안치울껍니다...

 

역시 술이며 이거저것 한봉다리를 사왔더군요.. 저 암소리안쿠 해주는 부대찌게 먹었습니다..

 

오빠 저보구 화냤냐고 합니다... 그래서 저 문자는 보지도 안쿠 다니냐 이 한마디 했습니다..

 

저희 신혼입니다... 연애한시간도 알고지낸 시간도 오래지만 신혼의 그 달콤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도련님이 집에 오는게 실은건 아니지만 너무 자주 오다보니까 이젠 실으네요..

 

신랑이랑 나랑 도련님하고 가끔 같이 영화도 봅니다.. 도련님은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오늘 5.000원짜리 문화 상품권이 생겼습니다.. 울 신랑 몇일전부터 영화를 노래합니다...

 

이번달 돈이 쪼달려서 담달에 보려구 저 미뤄왔는데 상품권도 생겼겠다.. 할인카드 포함하면

 

둘이서 5000원이면 되겠다 싶어 역시나 영화보자구 문자날렸습니다..

 

이번주 일요날... 울 신랑 조아하더라구요.. 영화 예매하고 가까운데로 소풍가자고..

 

그러자했습니다...

 

방금 울 신랑 도련님테 그러내요.. 일요날 같이 영화보자고....

 

돈도 없고... 신랑이랑 둘이 데이트하고싶습니다...

 

둘이 영화본지 오래됐습니다...

 

울 신랑 밉습니다... 점점 미워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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