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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촉촉초코칩 |2009.06.19 13:49
조회 1,048 |추천 2

최근 재야인사들과 종교계 및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습니다.

 

시국선언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던데

무턱대고 국가가 어려운상태에서 여기저기서 시국선언을

외치는것도 보기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미 국민과의 소통은 져버린채

거의 반독재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MB정권이 따라가는대로 따라가는것도

어려운 일이지요.

 

사실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시국선언의 옳다 그르다를 따지거나

좌파니 우파니 하는 색깔론적인

가치판단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지금시기가 예전처럼 냉정시대도 아니고

교육수준 및 민주화의 정도도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발달하였지요.

 

그렇다면 저는 이런상황에서는

객관적이며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는

중도적인 입장인 분들이 많아지셨으면

합니다.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해관계여부를

떠나서 정말 실증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보다 더 우선시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정권이 맘에 안든다고 여기저기서

시국선언만을 외치거나,

 

현재 기득권층으로서 과거만을 바라보며

잃어버린 10년 운운하지 않고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무엇인지,

어떤것이 정말로 민주주의를 위한것인지,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이 세계속의 강국으로

우뚝설수있을것인지

하는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일들을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소통에는 관심이 없는 정권이기 때문에

시국선언으로 보다 경각심을 일깨워주자는

의견도 일리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건 및 세계대불황의 여파로

국가가 어려우니 우리손으로 뽑은 정부를

믿고 힘을 실어주자는 의견도

일리 있습니다.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무슨 황희정승도 아니고

도대체 니가 하고싶은 얘기가

무엇이냐 하신다면

 

저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는 분들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극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분들이

그런 중립적인 모습을 보다 더 수용할수있는

여건이 조성될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한 여건조성은 단몇년만에

일어나는 일은 결단코 아닙니다.

 

정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실때에야 비로서 그런환경이

조성될껍니다.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현재와 같은

대치상태로는

오히려 중립적인 분들은 점점 적어지시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정말로 자중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기르기위해

힘써야할때입니다.

 

정부(또는 시민세력)에서 저러는데

우리라고 어쩌란 말이냐 하면서

서로 니탓내탓할때가 아닙니다.

 

정부는 우리손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은 정부가 봉사해야할

대상입니다.

 

고 노 전대통령 서거이후 점점

분열되어 가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서글퍼지는 어떤 1人이...

(이글이 현실적이라기보다는

이상적인 말에 불과하다라고

하신다면 저는 정말 더 슬퍼질껍니다...)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이보시게|2009.06.19 14:46
허허, 과연 그 중도주의적인 작태가 어떤것인지, 또한 무엇을 말하고싶은건지 상당히 궁금해하지 않을수 없군요. 어느 분에게 물어봐도(전부라고는 말 못합니다만) 대체로는 현 시국이 올바른길로 가지 않다고 말하실분이 수두룩합니다. 여기서 이것이 시사하는바는 상당히 크다고 여겨지는겁니다. 중도주의건 양의견을 통합해서 최선의 방도를 찾아 그쪽으로 가보자...라는것도 좋고 다 좋은 얘기인데, 저역시 이상주의자이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인 이상주의가 아닌가 싶은겁니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대체로 사람들이 현시국에 불만을 품고있는것이 사실이며, 이것은 현정부가 국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확실하게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것이며, 어디까지나 체감으로나 객관적인 정보로나 현정부가 어느 면모로든지 잘못되어가고있다는 것을 확증해주는것인데, 이 정부의 계속된 독선을 막기위한 민주주의의 한 방법으로는 시국선언(지식인들이 주로 중심이되는.) 그리고 촛불시위와같은 평화적 시위가 있습니다. 각설하고, 그들이 주장하는것이 너무 현정부에 반하는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님의 글에 취지인것같은데, 어쩔수 없이 반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최대한 중도주의적으로 합의접을 찾아나가기 위해서는 장사를 좀 해본사람이나 사회생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물건을 살때 처음부터 가격을 대폭 낮춰불러야 흥정시에 원하는 적정가격에 맞춰서 사는것이 훨씬 수월하다는것을 알것입니다. 역시 이번 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합의점을 찾기위해서 자신들의 지지기반층을 확실하게 확보하려면, 이도저도 아닌 논리로 어중간한 지지세력보다는 입장이 확고한 반대세력쪽세 서서 차차 서로를 인정하며, 거래를 해나가는쪽으로 맞추는것이 훨씬 안정적인것이라는것은 상식 아니겠습니까? 헤겔의 정반합이론이 그 대표적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어느 사상이나, 노조간의 갈등 또는 일반적인 사람과 사람간의 의견차이또한 이 이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는게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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