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와서 꿀꿀해지려다..
지금은 빗길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를 즐기기로 했답니다...
커피도 한잔 마셨고..
여기 한바퀴 둘러보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 사는이야기 좀 남기고..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겠지요.
오늘은 금욜이라 그래도 힘이 납니다.
하루 고생하믄 이틀을 노니까요 캬캬캬
퇴근하는길에 넘 이쁜 강쥐들이 7마리나 있어서
신랑보여줄러고 차 두고 데리러 오랬습니다.
걸어감서 볼라꼬..
근데 어제 넘 더웠잖아요.. 좀 피곤도 하고..
강쥐보고 집에가서 쇼파에 널부러 졌습니다.
찌개는 남은게 있어서 밥만하면 되는데요
보통 퇴근하면 신랑은 청소하고 제가 밥을 하거든요
근데 내가 널부러져 있으니까 신랑이 자기가 밥을 하겠대요
전 티비보고 딩굴다가~ 밥먹으러 식탁에 턱..앉았죠..
어라??? 밥을 잘 하던 사람인데...
완전 죽이에요..이게 어쩐일이람...
이유인즉...
울신랑은 밥할때 무조건 물은 손등까지랍니다.
글고보니 석가탄신일날 친구들이 온대서 밥을 10인분을 하는데
제가 물을 어만큼 하지...(보통 4인분만 하다 갑자기 많이 하니까 자신이 없어서리..) 그랬더니
너무너무 자신있게
손등까지 하믄돼지~
근데 어제는 달랑 두공기 분 밥을 했어요..
두공기면..울 밥솥이 좀 커서..정말 바닥에 쌀이 깔릴 정도거든요..
근데..
거기다가 손등까지 물을 부었답니다...
환장합니다...
어제 저녁엔 부대찌개랑 죽을 먹었습니다..
환상적인 조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