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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어머니 또 한 사람의 나의 어머니

내 맘에 행복 |2004.05.31 00:18
조회 344 |추천 0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어떤 사람이어요?

이렇게 우리 세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물으면 "거짓말 하는 어린이요" 이렇게 선생님도

가르치고 교과서에도 나왔다.

우리 세대에서는 유치원은 도시 사람들이나 가는 곳으로 알 만큼 가난한 시절이었다.

그런 어려운 시절에 우리 어머니는 시골 정말 시골에서도 시골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으시며 그렇게 살아오시었다.

그런 어머니에 손을 볼적마다 가슴이 쓰리는것은 어쩔수가 없다.

조금 나이가 들었갈쯤 언제 부터인가 남자라고 생각한 나의 눈에도 눈물이 고울때가 많다.

어머니에 손을 보는 날은 더욱 그렇다.

그래도 난 이세상에서 우리 어머니에 손이 제일 따뜻하다.

초등학교 시절 일만 하시는 어머니에 모습은 미술 시간이면 제일 거짓 마음을 갖게 하곤했다.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이쁜 색깔로만 어머니 모습을 상상하며 거짓으로 그렸다.

부모님께 솔직하지 못했던 미술 시간 그 이 후론 정말 어머님께 부모님께 거짓말 한번 하지 

않고 살았다 .

그런데 어제 29일 토요일날 난 거짓말을 했다.

지금은 그 손으로 매화를 따시고 하시는데 해마다 매화 수확에 일손을 돕지만 올해처럼

매화알이 (열매) 흠집 하나 없이 좋을 수가 없다. 

그 매화를 수확하며 또 한 분에 어머니가 (장모님) 생각났다.

사람은 참 정으로 사는건데.....그 또 한 분의 어머니에게 한 알이라도 좋은것을 보내

드리기 위해 수량을 적게 수확 했노라고 말씀 드렸다.

할 수만 있다면 다 모두 수확한 것 매실약(음료) 만드는데 내가 담고 싶도록 그렇게

매실이 이쁜 색깔과 향과 맛이 있을수가 없었다.

얼마간 그 손으로 아침 햇살 들기전 저녁 해질 무렵 매실을 수확 하실건데 내손으로

더 많이 돕지는 못 해 드려도 전화는 드려 애쓰고, 수고하시고, 고생하신다고 

그리고 이 세상에서 어머니를 제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 해야겠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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