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는 이렇게 결혼했어요

주부님 |2009.06.23 14:31
조회 4,442 |추천 0

1) 가전제품

냉장고 754리터(김치냉장고 안사는대신 큰걸로 샀고요. 야채칸이 3칸짜리보단 2칸짜리가 편하더군요.)

전기밥솥 8인용짜리, 청소기, 세탁기(일반통돌이로), 벽걸이티비 32인치

냉장고 살때는 다른것보단은 소비전력이 작은걸로 고르시면 좋아요 전기세 생각해서

세탁기는 다른 주부선배들이 드럼 안좋다고 하도 해대서

그냥 맘 편하게 쓰려고 일반 통돌이 구매했고(신랑도 일반세탁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티비도 더 큰거 사려다가 거실이 좁아서 그냥 32인치 구매했네요

가전제품은 총 3백4십 들었습니다.

 

2) 가구

침대+화장대 세트, 2인용 식탁, 3인용 쇼파(가죽), 티비 다이, 서랍장(5단)

가구는 라자가구 샀구요(여기가 쫌 싸더군여)

쇼파가 침대랑 가격이 맞먹게 비싸더군요. 가죽이라서 그런지...

가구는 일부러 안했는데... 집이 21평이다보니 작아서 이것저것 다 들여놓으면

집이 좁아보일까봐 안했고 이사갈 때 구매하기로 했어요..

커텐식으로 된 행거 사용하니까 괜찮더군요..

예전에 신랑이 쓰던 가구 조그마한거 가져와서 이불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가격은 총 2백5십 들었고요 렌지대 공짜로 받았습니다.

 

3) 세간

그릇 8인용 세트(밥공기, 국대접, 앞접시, 생선접시.. 이런식으로 홈셋트로 나오는거 있죠? 셋트로 전부 구매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주물냄비 2세트, 주전자, 후라이팬, 양념통, 압력밥솥, 김치통, 반찬그릇(유리 글라스락 5개정도 샀구요), 수저셋트, 수저통, 도마, 칼 등등

여튼 기억은 안나지만 저희가 따로 살림을 안했던지라 컵(맥주컵, 소주컵, 물마시는컵) 빼고는 전부 다 구매를 했습니다.

그릇 세트를 구입했더니 접시가 전부 셋트인지라 너무 질리고 별로네요.. 담엔 밥, 국공기랑 접시를 따른걸로 사야겠어요.

총 8십만원 들었습니다.

 

4) 이불과 커텐

이불은 침대 커버, 커버위에 까는 이불(이름을 모름), 덮는 이불, 덮는 이불 속에 겨울솜 하나, 베게 2개 이렇게 구매했는데 겨울솜 전혀 필요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불커버만 사서 끼울까 생각중입니다. 여름용 대나무 돗자리 한 개 구입했구요

커텐을 인터넷으로 사려 했는데 주말부부인지라 신랑이 귀찮다고 부르스를 치길래 알아서 하숑 했더니... 안방과 거실(거실이 마니 좁아요) 해서 45만원짜리 긁어왔네요... 돈아까워

이불 5십만원 들었습니다.

 

5) 기타

신행은 푸켓 3박 5일에 전날 호텔 숙박까지 해서 2백5십들었네요(개인팁 빼고는 추가 없이 다녀왔네여. 기준은 작년 10월 중순기준) - 신랑이랑 반반

예식장비용은 폐백, 웨딩촬영, 헬퍼비, 주례비, 팡파레 전부 포함해서 4백정도 들었구요

(물론 식대는 별도) - 여기가 지방인데 식장 대여비가 전국적으로 제일 비싼 도시에요. 티비에 나올 정도로... 다른 식장도 다 이정도해서.. 식장비는 어떻게해도 깍을수가 없더군요. 그나마 친구들 말 들으니 친구들중에서 싸게 했더군요 - 이것도 신랑이랑 반반

나머지 필요한거는 신행다녀오고선 반협박(???)으로 받았구요... 도깨비방망이, 전자레인지, dvd복합기, 전기주전자, 다리미같이 실생활에 필요한걸로요

청첩장은 400장 기준 104,000원했네요. 제일 싼걸로 했어요. 청첩장에 돈 들이기는 싫더군요..

신랑이나 저나 돈이 비슷하게 들어가서... 예단도 줄여서 했어요(솔직히 돈은 제가 더 들어갔죠) 예단 300에 30 드리고 끝냈습니다.... (집값에 보탠돈이 많아서요)

저는 1백받고, 1백 꾸밈비로 받고요. 예물은 별로 안했어요. 형편이 거기나 여기나 그래서.. 그냥 최소로 끝냈고요

나머지 돈은 집 사서 리모델링 하는걸로 마니 들어갔네요....

리모델링이 돈이 많이 들었지만 지금 사는걸 보니 후회가 되지 않네요...

 

저는 이렇게해서 결혼했습니다.. 지금보면 더 줄이면 줄일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처음하는일이다보니.. 미숙한 점이 많더군요

담에 제 동생 결혼할때는 코치해주려고요. 이젠 먼가를 좀 알 수 있을거 같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