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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시모...

써니람다.. |2004.05.31 09:59
조회 1,770 |추천 0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랑 랑이랑은 시댁에 일주일에 2~3번씩 가지요..

집에서 걸어서 7분 이니 저녁에 운동 끝나고 들렸다가 집에 오고

생수물뜨러 가기도 한답니다..

전화는 일주일에 한두번하구여..

토요일에는 야구보느라 못가고

일요일에는 랑이가 사회인야구을 하기 떔시롱 한 7시나 8시 사이에 시댁을 가죠..

글구.. 결혼하고 나기 주말에 있슴 청소할게 왜이리 많은지..

세탁기도 돌리고 이불도 널고.. 밀린잠도 자고

일요일아침 10시마다 전화옵니다.. 밥 먹으러 오라고.. 울랑이..

"어.. 지금 밥하고있어.. " 먹고 상치우고 잠을 잡니다. 3시에 전화옵니다.

뭐하냐고.. 집안청소니 슬슬 밖에 나갈 준비하죠..

문제는 어제랍니다..

오후에 날씨가 하도 더워서 냉면시켜 먹기로 결정했죠..

시댁에도 전화해서 냉면 드실려냐고 지금 시킨다고 했더니.. 구지 안드신다고 하더군요

그럼 도련님보고 울집에 와서 냉면먹자고 하니 쪼르르 오더군요..

랑이랑 저랑은 나간다고 하는데.. 도련님이 저희집에 있겠다고 하더군요

집열쇠놓고 가라고.. (신혼여행갔을떄도 도련님이 와서리 혼자 술마시고 DVD보고 신났더군요

나중에 결혼해서 어떻할려고 먹은것 치우는거 한번도 못보았답니다.)

시댁에 들려서 집열쇠 가지고 외출잠깐했다가 장도 보고  들어왔답니다.

저녁 간단히 먹는데 전화왔더군여..

시엄마 마당에서 통곡하고 있다고..  뭔일인지..  서운하다고 하더랍니다..

저희 둘쨰거든여.. 자주오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헉스~~ 그람 이떄까지 간것은 무엇이랍니까?

친정엄마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들어요..  어찌 그런말씀을 하실까요?

기분이 상당히 상하더군요.. 랑이한테도 뭐라했죠..

저 "자기네 엄마 왜 그래"

랑이 " 나도 몰라" 

저 "난 울엄마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힘든데.. 어떻게 맨날가냐? 일주일이

      2~3번가잖아"

랑이 "2~3번??"

저 "평일에 가는거까지..  " 나도가정주부거든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할일많아

     집도 치우지 말고 시댁가 있을까?너무하는거 아녀.. 하여간 저녁먹고

     갔다오자.. 전화도 안먹어 계속 "

랑이 " 알았어"

저 "안가?"

랑이 "안가도 되.. 괜찮아..내가 내일갈께."

서운하실수도 있죠.. 하지만 사람들있는데서 장가보냈으니 남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친정좀 자주가라하시면서 친정간다고 하면 태클걸고 있고

평균 2~3번가는데 서운하다 하심 어떡하라는거죠..

안되겠어요.. 지금 처럼 해야 겠더라구요.. 계속 집에 있는사람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월차일떄도 집에 올랍니다..

월차떄는 우리집(랑이랑 저랑) 은행업무나 친구를 만나서 수다좀 떨고 들어온답니다.

월차때 안온다고 뭐라합니다..

분신술이라도 배워야 겠네여.. 

전화라도 해봐야 될것같은데.. 무지하게 꿀꿀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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