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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땜에 굴욕.

엽기곰탱 |2009.06.24 11:15
조회 398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톡톡에서 구경만 하다가 구냥 제 친구중 잼있는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톡이 되던 안되던 혼자서 듣기엔 저로써는 재미는 있었지만..

 써볼려고 하니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후후~앗싸

 

 제 친구중에 키두 조그맣고 귀여운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이는 계란한판이라구 말하는

 서른살입니다. ㅠㅠ 나이만 먹었지..  맘은 아직 20대 초반이라고 다들 말하지요?ㅋ

 미혼이자,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  올드미스라구 해야하낭?

 암툰.. 키가 작고, 얼굴도 조그맣고 동안이라구 해야하나... 암툰 그런 친구입니다.

 지금부터 이친구가 일어난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히힛~

 

 내친구는 출근하기위해 아침에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버스를 타야합니다.

회사에 가는 버스가 한대라.. 기다리는 시간두 많나봅니다.. 항상 그시간에 그버스를 타기땜인지

이런저런 사연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지은 별명으론 일명 '버스맨' 이라고 하지요.

 버스맨이란, 성욕구를 충만하는 그런 변태적인 남자들 말고... 흠... 대쉬를 하는 남자라구 해야하나?

친구는 항상 새벽부터 일어나 회사를 갈라믄 이래저래 잘 꾸미고 가곤합니다.

 항상 아침마다 네이트온 들어오면 아침에 버스맨 이야기를 합니다.

같은 방향이고, 버스가 한대밖에 없으니깐 그런지.. 어떤 남자는 명함을 주고서 연락하라구 하고,

친구도 호기심으로 연락처를 주곤 했는데 문자로 오가는말로 보면 이사람은 좀 아니다하고 연락안하고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닌듯합니다.  근데, 문제는 연락을 안해두 그남자를 아침마다 만나니 친구도

참 힘들다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다 거부했던 남자가 한 정류장에서 여러명이 있다믄...ㅋ

그래도 친구는 꿋꿋하게 출근을 하기 위해 오널두 그 버스를 타고 출근했답니다...

 

3일전인가,4일전인가 친구가.. 또 아침에 일어난일을 이야기를 해줍니다.

오널은 왠 젊은 남자애가  말두 없이 오더니 17차 음료수 있죠? 그걸 건내주는데.. 막 손을 덜덜

떨면서 마시라구 주고 갔답니다. 친구는 얼떨결에...그리구 건내준 그손이 막 떨리구 그래서..

받았따고 합니다... 그리구 또 출근을 하구.. 그담날 아침에두 그남자애가 17차를 또 주고 갔답니다..

버스안에서 사람많고 조용한 분위기속에 줘서 거부를 못했다구 하는군요...

저에겐 한번두 일어난일 없었기때문인지라.. 전 막 웃겼고 한편으로 부럽다고 해야하는건지..

암툰..그남자애는 뭐하는 사람일까.. 막 궁금증이 생겼지요. 전, 아마 17차 음료수 홍보하는 알바가

아닐까?  우선은, 거부하지말구 언제까지 주나 받아보라고 했지요.

그리구 그담날 아침, 이번엔 바꼈다고 합니다.. 바나나우유로. ㅎㅎㅎ 아..일단 17차 음료수홍보

하는 알바생은 아니구나 라구 했지요.. 하하~ 친구는 음료수 받아서 기분은 좋지만.. 부담이 된다고

하는군요.. 만약에 말을 시켜서 내나이 말하면 큰일인데.. 하구선....

그러던... 바로 오널.. 아침에  한대밖에 안오는 버스를 놓쳤다고 하네요. 버스를 놓치면 20분가량은

기다려야한다던데.. 근데..거기에 그남자애가 또 있었따고 합니다.. 버스를 놓쳤는데 그남자애두

타지않았땁니다.. 다가와서 말을 시켰답니다... 아니라다를까.. 질문은....

남자: "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당황스런 친구는 ... 나이를 말해야될지 고민끝에...

친구: " 저 그쪽보다 아마 나이 많을껄요." 이랬답니다...

남자: "그럼 제가 몇살처럼 보이세요?"  다시 질문을 던졌답니다.

친구: " 저보다 젊은신듯한데.. 한 24,25살처럼 보이시는데요." 라구 말했답니다..

남자: " 헉....!!!  제가 그렇게 많아보여요.. ㅠㅠ " 라구 놀래서 말했답니다....

친구: "-_-;;;  죄송하지만.. 저 나이가 서른살이에요....!!!!" 라고 솔직당당하게 말해버렸답니다..

남자:" -.-;  (매우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아.. 진짜에요? 거짓말하지마세요?!! "라구 말하면서

 이번에두 바나나우유를 건내줘서 됐어요.. 라구 거부를 했더니...  줄라구 산거니 받으라구 해서

 받았답니다... 

친구는 이제서야 자기 나이를 말하니 속시원하더군요...  전, 엄청 웃었답니다...

서른이라고 하는 순간.. 그 남자애는 얼마나 당황스러워했을까.. 아침마다 같은시간에 나와서

친구를 위해 음료수를 사고.. 건내주는것도 손 벌벌 떨면서 줬는데.. 자기보다 어릴줄 알았떤

그사람이 자기보다 훨 많은 서른살 누나(?)에게 그렇게 정성이 갸륵했으니..

과연.. 내일 아침에두 그 남자는 음료수를 건낼까요? 

거기서 그렇게 이야기 하구선, 버스를 타구 출근을 했는데.. 친구가 이럽니다...

더 웃긴건, 거기에 전에 명함을 주고 연락 안했떤 그 버스맨두 보고있었다고.....

내친구.. 전철타면 멀구.. 버스두 한대밖에 없고... 어떻게 출근을 해야될지.. 난감하다고합니다..

암툰.. 내친구.. 인기쟁이~  근데.. 몇년동안 남자친구가 없는 올드미스솔로입니다.

정말 거짓말안하고 소개팅 100번정도는 했는데두.. 자기짝을 찾기란 쉽지않나봅니다.

집에선 시집가라구 난리가 났구...  나이 들어서 눈만 높아진다고 하던뎅...ㅋㅋㅋㅋㅋ

암툰..  또 내일 이야기가 기대가 되는군요...  또 들어오면 또 써서 올릴께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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