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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현관에 놓인 신문을 훔쳐가요

손모가지를확 |2009.06.25 11:21
조회 232 |추천 0

말 그대로 신문을 훔쳐갑니다.

요즘 세상에 신문을 훔쳐가다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아파트인데요. 한 라인에 5~6세대 정도 있고,

저희 집은 엘리베이터와 제일 가깝습니다.

신문 넣어두는 주머니가 있지만, 배달하시는 분께서 그냥 현관 바닥에 놓고 가십니다.

며칠 전에 누가 신문을 훔쳐간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2년전 즈음에 며칠동안 신문이 안들어와서 어머니께서 참다가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실갱이를 하신 적이 있으셨는데요.

어머니께서는 신문이 안왔다. 신문사 측에선 신문을 분명히 배달했다. 이상하다.라고

의심해서 신문 가지고 속이겠느냐.. 뭐 이런 말만 하셨다고 합니다.

그땐 배달 하시는 분이 안 넣고 갔으려니 하셨지만,

지금은 광고지는 쏙 빼놓은 채 신문지만 가져간다는 겁니다;;

한달에 한두번 그런다고 하셨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쭉 가져간다네요

오늘도 역시 광고지만 덩그러니 놓은 채로 말이죠..

사실 2년 전 즈음에 저희 옆집과, 옆옆집이 비슷한 시기에 이사를 왔어요.

그때 신문도 바꾸고, 이사도 오고해서 처음엔 신문사에서 실수로 안 넣어줬겠거니.. 했지만

이젠 옆집과 옆옆집이 의심되네요...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는데, 참 열받더라구요...

아니 남의 신문을 왜 가져간단 말입니까..

그 도둑도 웃긴건 바닥에 놨을때만 몰래 가져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선 신문사에 전화해서 주머니에 넣어달라고 요청하고, 경고글을 붙여놓으려구요..

아.. 이랬는데도 훔쳐가면 어쪄죠?

그리고 저희 엘리베이터에 CCTV가 있는데

관리사무소에 말하면 CCTV 영상을 보여줄까요?

우선 보면은 대략 범인을 알 수 있고, 출근 시간도 알 수 있게되니..

또 그러면 출근 시간에 맞춰 현장을 잡을 수 있겠다..란 생각도 들구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얼굴을 잘 보지 않고 살지만, 그래도 이웃인데 의심해야 하나디..많이 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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