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대 여자입니다.
요즘 고민되는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중소기업에서 사장님 비서실에 근무하는 여자입니다..그래서 제가 사장님 개인적인
은행업무를 많이 봐드립니다. 사실 말이 비서과이지 작은 회사라 대기업같은 그런 비서는
아니구요..^^;;;
암튼 사장님이 개인적인 돈거래는 한 은행만 이용하시고 vip시라 한 지점만 이용하는데요.
거기에 30대 초반쯤 되는 직원이 있는데 제가가면 항상 너무 친절한거에요. 직접 녹차도
타주고..말도 엄청 많이 시키고..저에대해 이것저것 묻기도하고요..
여자들은 약간의 공주병 조금씩 있잖아요..^^ ;;제가 미인은 아닌데 일본여배우
아오이 유우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는데..똑같다고 사람들이 그래요..그래서 친구들끼리의
별명도 짝퉁 아오이구요..나름 외모는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다는 공주병적인 생각?? ^^;;
때문인지 자꾸 그 직원이 절 좋아하는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혹시나 날 좋아하나? 하는 생각을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은행원들은
원래 여러가지 평가떄문에 엄청 친절하다고...펀드 같은거 들라할지 모르니까
조심하라더라구요...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다싶다가도 또 가면 엄청 잘해주니까 반신반의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은행업무를 보고 오는중에 제가 통장을 안가지고 와서 그 직원이 다시 전화와서
통장 가지고 왔는데 거기에 쪽지가 있는거에요...
오랫동안 지켜봤는데...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라는 내용들요..
시간되시면 차 한잔하고 싶다라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난리가 났습니다.. 만나보라고..
근데 제가 지금 남친이 있는데.. 3년째 공무원 준비한다고 백수로 있어요..ㅠ.ㅠ
그래서 저도 짜증나고...공부한다고 거짓말하고 당구장가고 피씨방가고..저한테 들킨것도
한두번도 아니구요...사실 공무원시험도 안될거 같아요..공부를 해야되지요..
저도 점차 지쳐가는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가 저에게 대쉬를 해오니까 맘이 흔들리네요.
내일 또 그 지점에 가야하는데....맘에 결정은 내리지 못하였고...
오늘밤 잠 못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