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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다닐때부터 운전을 해온 경력 13년차입니다.
가끔 고속도로를 타다 보면 과속을 하게 되지요..
저번주에도 지방엘 내려가느라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있었는데
일차선 내차 뒤의 차가 헤드라이트를 켰다껐다...하더군요
저는 속으로 ' 지랄떠내.. 미친ㅇ ! ' 그러는 중에
옆차선으로 빠져 저의 차를 추월하려고 하더군요..
갑자기 오기가 생겨 속도를 냈습니다.
150, 160, 170까지 ... 그때서야 그차 도로 저의 차뒤로 붙더군요...
그당시 저는 ' 짜식!!!! 까불고 있어" 라고 한마디 내밷고 가던길을 계속 갔죠.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사진을 찍힌 거에요
그것도 한장도 아니고 두장이나...
으~~~
남편이 항상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데요..
'당신 제발 안전운전하고 과속하지 마~~~~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려고 그래..'
그리구 벌금낼돈도 아깝더라고요..
그 돈이면 화장품이 하나고, 베니건스를 두번은 갈수 있고, 신발을 사거나, 바이올린을 하나 살수 있고
등등.... 역시 여자는 돈에 약한가 봅니다.
벌금 무서워서라도 과속을 안해야 겠어요..
사실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잔데 꼭 운전만 하면 터프해지네요...